CTS뉴스 이현지 기자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편파판정 논란이 불거졌다.

대한체육회는 8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황대헌 선수는 SNS에 ‘장애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의지를 전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기독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에 출전한 김소희 선수는 33위로 역대 개인 최고 성적을 올렸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을 치룬 이시형 선수도 오페라 ‘이고르 공’에 맞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장진선 목사 / 스키 국가대표 김소희 선수 외조모, 올림픽순복음교회

우리 김소희 선수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이에요 많은 분들이 기도를 해줘서 기도의 응답이지 사람의 인력으로는 힘든 거죠

남은 기독선수들의 일정으론 황대헌 선수가 9일 남자 1500미터와 13일 500미터, 16일 남자 5000미터에 출전해 메달 사냥을 이어나간다.

네 번째 올림픽에 나선 이승훈 선수는 매스스타트와 팀 추월에 출전하며, 컬링 김경애, 김영미 선수는 10일 저녁 8시 캐나다와의 경기 일정을 앞두고 있다.

국내 최초 노르딕 복합 국가대표 박제언 선수는 9일과 15일, 피겨스케이팅 싱글 여자 유영 선수는 15일과 17일 각각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을 치룬다.

봅슬레이 김동현 석영진 정현우 선수는 14일과 19일에 경기 일정이 있다.

한국올림픽선교회 황승택 전도사는 “올림픽 기간뿐만 아니라 평생 준비한 경기에서 주님이 하실 일들을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길 기도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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