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 온라인 교육과정 개설
어려운 환경에 처한 미얀마를 위한 온라인 교육과정 개설
비슷한 상황에 놓인 아프가니스탄까지 확장 계획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UNESCO UNITWIN(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이 2022학년도 봄 학기부터 미얀마 대학의 교수, 학생, 이탈자, 졸업생을 대상으로 ICT, 컴퓨터, 경영 전공에 대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한동대학교 현동홀(본관)전경 @출처=한동대학교
한동대학교 현동홀(본관)전경 @출처=한동대학교

학생 모집 방안으로는 2014년 부터 한동대학교가 지속적으로 교육지원을 해온 협력 대학들(Yangon Technological University,  Mandalay Technological University , Technological University Mandalay,  University of Computer Studies Yangon 등)의 해당 대학의 교수와 대학(원)생의 연락처 등을 활용할 예정이며, 지난 3년간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한 미얀마 학생들에게도 홍보 이메일 및 신청 링크를 송부해 희망하는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지난 2021년 9월에 실시한 온라인 강좌 수강생 모집에서는 약 570명의 학생이 지원한 바 있다.

온라인 강연에 참여하고 있는 미얀마 학생들(2021년) @출처=한동대학교
온라인 강연에 참여하고 있는 미얀마 학생들(2021년) @출처=한동대학교

수료 기준을 충족한 학생들에게는 한동대학교 UNESCO UNITWIN 사업단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으로,  미얀마 교육의 공백기에 수료 학생들이 교육을 지속했다는 것을 인증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미얀마 국내 정세가 회복되고 대학교육이 정상화되었을 때 미얀마 학생들이 동 수료증을 진학 및 취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동대학교 전경(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동로 558)
한동대학교 전경(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동로 558)

이와 같이 한동대학교 '세상을 변화시키는 10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사랑으로 섬긴다는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도 정치적, 경제적 상황으로 교육의 기회가 단절되어버린 미얀마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고등교육의 연속성을 이어나갈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슷한 상황에 있는 아프가니스탄에도 동일한 교육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