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모든 이방 종교에도 있다. 기도 인식에 대한 변화가 있어야 바른 기도를 통해 풍성한 은혜를 누린다.

이방 종교의 기도는 사람이 만든 것이다. 사람들은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들을 당할 때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오래된 나무나 큰 바위, 바닷가 등, 신상이나 우상 앞에 빌기도 한다. 이것들은 사람들에게 자기에게 기도하면 응답해 주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 사람들이 급하니까 아무에게나 부탁하는 것이다.

이것은 인본주의에서 시작된 것이고 사람이 만든 것이다. 사람의 의지로 열심히 기도하다가 그 열심이 무너지면 기도를 멈추거나 포기할 수밖에 없다. 이방 종교의 기도는 나의 정성과 열심, 인간의 수고와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기독교의 기도는 다르다. 기도는 사람이 먼저 만든 방법이거나 시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겠다고 가르쳐 주시며 약속해 주셨다. 더 나아가 기도해야겠다는 마음과 기도하면 들어주신다는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께서 주셔서 기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기도는 내가 원하는 소원보다 하나님이 더 원하신다.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시는 하나님이 음성을 듣고 마음 문을 열기만 하면 주님이 우리 안에 들어와 우리와 교제하시고 마음껏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다. 호흡은 멈출 수 없고 계속되어야 하는 것처럼 기도도 내가 필요할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쉬지 말고 기도를 해야 한다. 기도를 멈추어서는 안 된다. 기도가 사람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라고 이해했다면 나의 필요가 만족 되면 기도하지 않고 멈출 것이다. 급하고 어려울 때만 하나님을 찾지 말고 늘 깨어 있어 쉬지 말고 주님과 교제할 수 있기를 원한다.

호흡하는 것은 어렵지 않고 자연스러운 것이다. 기도가 어렵다고 선입견을 품는 것은 마귀의 유혹이다. 기도는 하나님이 모세와 친구처럼 이야기하셨듯이 우리도 하나님과 쉽게 대화하는 것이 좋다. 대화는 서로 주고받는 것이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과 대화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호소하는 것이라면 대화가 아니고 단순한 청구일 뿐이다. 기도할때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영적인 소통이 일어난다.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거부하지 않고 마음 문을 닫거나 영적으로 잠들어 있지 않고 깨어 있기를 원한다.

기도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된다. 호텔룸의 열쇠가 없어도 카운터의 마스터키가 있으면 어떤 문도 열 수 있다. 철통같이 튼튼한 자물쇠도 열쇠가 있으면 문제없이 열수 있듯이 우리 삶에 마스터 키와 같은 능력의 이름을 주셨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면 하늘 문을 열 수 있고 인생의 어떤 문제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 된다. 하나님의 선물인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여 예비하신 놀라운 은혜를 풍성히 받아 누리는 복된 삶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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