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여 명의 졸업자 배출
유영완 이사장 '늘 평안과 희망 주시는 하나님 붙잡으라" 권면

진리.사랑.봉사의 건학이념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목원대학교(권혁대 총장)가 17일,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학위수여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이사장 유영완 목사가 예레미야 29장 11절의 말씀으로 ‘평안과 희망을 주시는 분’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유영완 이사장은 "졸업 후 어떠한 상황을 만나더라도 평안과 희망을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붙잡고 멋지게 미래를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졸업생들에게 권면의 말을 전하고 있는 목원대학교 이사장 유영완 목사
졸업생들에게 권면의 말을 전하고 있는 목원대학교 이사장 유영완 목사

목원대학교 권혁대 총장도 식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힘써준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권혁대 총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라는 인류 대변화에 직면하며 큰 혼란과 모든 일상이 뒤바뀌는 시간을 경험했다”며 “넓은 사막에 비가 내리지 않는 이유를 하늘을 보며 찾고 있지만 정작 문제는 물이 없는 땅에 있는 것이기에 이런 대변화의 원인도 남이 아니라 우리에게 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목원대학교 권혁대 총장
목원대학교 권혁대 총장

또, “수업 방식과 양태가 바뀌었음에도 지혜롭게 적응한 졸업생들은 과거 어느 졸업생들보다 변화에 창조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쌓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훨씬 크고 빠른 디지털 변화 속에서 이번의 소중한 체험을 통해 훌륭한 일꾼으로 목원과 대한민국을 빛내는 인물이 돼주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조승래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와 구정모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후 학위수여가 진행됐다.  

신학대학을 비롯한 10개 단과대학에 학부 19개, 학과 57개, 전공 40개의 학사과정 등을 이수한 박사 49명, 명예박사 1명, 석사 127명, 학사 1,628명에게 학위를 수여 하고 우수 학생들에게는 이사장상과 총장상,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상,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감독상, 총동문회장상 등의 상장도 수여 했다.

목원대학교는 신학대학 등 10개 단과대학 57개 학과 이외에도 고급 전문인력을 위한 일반대학원, 신학대학원, 산업정보언론대학원 등 3개 대학원도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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