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2022년 제35회 3.1절 민족화합기도회’가 1일 충무성결교회에서 열렸다.

‘막힌 담을 넘어 화합으로’란 주제로 열린 이날 기도회 1부 예배는 삼성제일교회 윤성원 목사의 인도로 영락교회 이철신 원로목사가 ‘자유의 나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철신 목사 / 영락교회 원로

예수 그리스도가 주신 가장 중요한 선물이 자유입니다 // 진리 위에서 자유를 지켜서 이 나라를 자유로운 나라로 세워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어 민족화합기도후원회 윤청로 장로,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진승호 대표회장 등의 인도로 참석자들 대통령과 위정자들,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치유와 회복, 평화통일의 새 역사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삼성제일교회 이지연 청년은 ‘3.1운동 정신과 코로나 극복’을 읽은 소감문을 낭독했다.

이지연 청년 / 삼성제일교회

코로나로 나라가 또 교회가 복음을 전파하기에 여러 어려움을 안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국가적인 어려움을 극복했던 우리나라의 믿음의 선조들의 정신을 본받아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 또 한국교회의 화합을 위해 기도하며 실천하기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충무교회 성창용 목사의 사회로 열린 2부 세미나는 총신대 박용규 교수가 ‘프로테스탄트 정신과 삼일운동’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참석자들은 민족화합의노래 ‘민족을 위한 기도’를 함께 제창했다.

한편, 1988년 3월 1일 종로성결교회에서 정근모 장로 등 5인의 장로들이 주축으로 제1회 민족화합기도회를 개최했다. 1993년부터는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라이즈업코리아, 국가조찬기도회 등 여러 유관단체들과 함께 매년 민족화합기도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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