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회, 교사 강습회 등 지난 회기 사역 보고
임원 선거 통해 목포주안교회 송현중 장로 제62회기 회장으로
송현중 장로, "교사들의 수고 헛되지 않도록 최선 다할 것"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목포서노회 주일학교연합회는 목포주안교회(담임 모상련 목사)에서 26일, 제62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장 박정훈 집사(한일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는 목포주안교회 모상련 목사가 요한복음 10장 1절부터 18절까지를 중심으로 ‘선한 목자’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모 목사는 코로나19로 주일학교 사역이 쉽지 않았음에도 최선을 다한 교사들을 격려하며 "선한 목자의 마음으로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전해 구원의 문을 열어주고, 친밀한 관계와 앞서 인도하는 자세를 통해 학생들의 영,육간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도록 인도하며, 아이들을 목숨을 다해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사랑하고 아직 구원의 확신을 갖지 않은 전도 대상 학생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여 사역한다면 반드시 주일학교 부흥을 이룰 수 있다”고 권면했다.
이어 진행한 2부 회무처리 시간에는 '여름성경학교 교사 강습회'와 노회 소속 교회들이 참여한 '주일학교 연합회 교육대회’, '전국주일학교 교육대회' 등 2021년 사역을 보고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주일학교 연합회 교육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1월 15일, 영상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전국주일학교 교육대회에는 목포서노회 소속 6개 교회 40명의 학생이 참여해 성경고사와 성경암송, 찬양 대회로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성경고사에서는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18명, 독창과 중창에 개인 1명, 단체 1팀이 입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목포주안교회 정예경 어린이와 한일교회 박하민 학생이 각각 모범 어린이, 모범 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각 사업 감사와 회계보고 후에는 임원선거를 통해 목포주안교회 송현중 장로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62회기 사역을 이어갈 임원을 구성했다.
목포서노회 주일학교연합회 제62회기 임원은 아래와 같다.
▲ 명예회장 : 박정훈 집사(한일교회)
▲ 회장 : 송현중 장로(목포주안교회)
▲ 수석 부회장 : 임천희 장로(상리교회)
▲ 부회장 : 최은희 권사(목포영락교회) / 정경남 장로(목포주안교회)
▲ 총무 : 박영현 집사(삼호교회)
▲ 서기 : 이효진 장로(백년로교회) ▲ 부서기 : 김수미 권사(한일교회)
▲ 회의록 서기 : 서희선 집사(백년로교회) ▲ 부회의록 서기 : 양승열 집사(목포새한교회)
▲ 회계 : 김경화 집사(선민교회) ▲ 부회계 : 김운영 집사(목포새한교회)
▲ 감사 : 서영숙 권사(목포영락교회) / 조규찬 장로(백년로교회)
▲ 협동총무 : 고경희 집사(목포주안교회) / 이길동 집사(목포영락교회) / 김승열 집사(목포예손교회) / 고민규 집사(영산교회)
목포서노회 주일학교연합회 제62회기 회장을 맡아 사역을 이끌게 된 송현중 장로는 "목포서노회 주일학교연합회는 다음 세대를 살리기 위해 62년 동안 달려왔다”며 “이 자리를 있게 한 증경회장님과 교사들의 수고와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주일학교연합회 2022년 사역이 잘 이뤄지도록 지교회들의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목포서노회 주일학교연합회는 노회에 속한 지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의 기독교 교육과 신앙 향상 그리고 교사들의 연합을 위해 여름성경학교 지도자 컨퍼런스와 교사 강습회, 주일학교 연합 교육대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