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문인 선교사' 양성하는 국제협력기술과
선교사 파송예배 드리고 20학번 졸업생들 선교사로 파송
몽골·캄보디아에 3명 역파송, 레바논·튀니지에 각 1명 파송

전주비전대(총장 정상모)가 7일 비전관 4층 대강당에서 국제협력기술과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올해 2월 졸업한 20학번 졸업생 가운데 5명을 선교사로 파송했다.

7일 전주비전대 비전관 4층 대강당에서 국제협력기술과 선교사 파송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7일 전주비전대 비전관 4층 대강당에서 국제협력기술과 선교사 파송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국제협력기술과는 영성과 인성, 기독교 지식과 선교지 맞춤 기술을 겸비한 전문인 선교사를 양성하는 학과로 이날 선교사 파송예배에서 총 4개 국에 파송된 5명의 선교사들에게 파송장을 수여했다. 

7일 전주비전대 비전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협력기술과 선교사 파송예배에 참석한 정상모 총장(왼쪽 여섯 번째) 등 내빈들이 파송 받은 선교사들 어깨에 손을 얹고 기도하고 있다.
7일 전주비전대 비전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협력기술과 선교사 파송예배에 참석한 정상모 총장(왼쪽 여섯 번째) 등 내빈들이 파송 받은 선교사들 어깨에 손을 얹고 기도하고 있다.

몽골엔 헝거르졸 씨가, 캄보디아엔 써쏘찌읒 씨와 푼띠 씨가 본국으로 역파송됐다. 레바논엔 김은혁 씨가, 튀니지엔 서한주 씨가 파송됐다. 파송된 5명의 선교사들은 학과에서 훈련한 기독교 지식과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청년, 난민, 건축 사역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7일 전주비전대 비전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협력기술과 선교사 파송예배에서 정상모 총장이 파송 받은 선교사들에게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7일 전주비전대 비전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협력기술과 선교사 파송예배에서 정상모 총장이 파송 받은 선교사들에게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파송예배에는 전주비전대 정상모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파송된 선교사들을 허입한 두란노해외선교회의 조경근 총무, MVP선교회의 정병표 대표 등이 참석해 파송 받은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정상모 총장은 “인류 역사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그 한 사람으로 인해 바뀌게 된 세상에 대해 말하고 있다”며 “전주비전대에서 예배와 공동체 생활뿐만 아니라 성경적 지식과 기술을 훈련 받고 선교지로 떠나는 5명의 선교사들이 그 역사의 주역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7일 전주비전대 비전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협력기술과 선교사 파송예배에서 국제협력기술과 2학년 재학생들이 선교사로 파송된 선배들을 축복하며 특송을 부르고 있다.
7일 전주비전대 비전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협력기술과 선교사 파송예배에서 국제협력기술과 2학년 재학생들이 선교사로 파송된 선배들을 축복하며 특송을 부르고 있다.

전주비전대 국제협력기술과는 2010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2022년 현재 전 세계 24개국에 126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학과생들에겐 등록금 전액을 장학 지원하고 있다.

국제협력기술과 김미선 학과장은 “국제기술학과 졸업생들은 교회와 이주민, NGO, 비즈니스 사역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선교 사역에 임하고 있다”며 “학문과 기술을 병행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각 땅에 전파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는 전주비전대가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나가는 훈련된 동역자들을 더 많이 배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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