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노회장에 이성구 목사(원천교회) 취임
신임 부노회장에 정인 목사(전주시천교회), 정회선 장로(전주금암교회) 선출
직전 노회장 강순흥 목사(희년교회)에 공로패 수여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동노회가 14일과 15일 전주시천교회(담임목사 정인)에서 제117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이성구 목사(원천교회)를 선임했다.

14일 전주시천교회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동노회 제117회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14일 전주시천교회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동노회 제117회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기장 전북동노회가 관할하는 전주시 덕진구·남원시·완주군·순창군·임실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등 8개 지역 지교회의 목사와 장로 회원 90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총회에선 개회예배를 드린 후 회의를 열어 제117회기를 이끌 신임원을 선출했다.

14일 전주시천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동노회 제117회 정기총회에서 노회장 강순흥 목사(희년교회)가 설교하고 있다.
14일 전주시천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동노회 제117회 정기총회에서 노회장 강순흥 목사(희년교회)가 설교하고 있다.

개회예배에서 노회장 강순흥 목사(희년교회)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40년 목회 생활을 하면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물으며 어려운 순간을 지탱할 수 있었다”며 “예수님처럼 상황에 지배당하지 말고 해야 할 일을 놓치지 않으며 긴박성을 가지고 복음을 전파하자”고 권면했다.

14일 전주시천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동노회 제117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노회장에 선임된 이성구 목사(원천교회)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14일 전주시천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동노회 제117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노회장에 선임된 이성구 목사(원천교회)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임원 선거에선 제117회기 신임 노회장에 이성구 목사가 선출됐다. 이 목사는 “잘 듣고 잘 판단하고 공감하면서 노회를 섬기는 저와 임원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14일 전주시천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동노회 제117회 정기총회에서 신구 임원이 단상에서 회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14일 전주시천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동노회 제117회 정기총회에서 신구 임원이 단상에서 회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기타 임원 인준을 통해 목사 부노회장에는 정인 목사(전주시천교회), 장로 부노회장에는 정회선 장로(전주금암교회), 서기에는 김성균 목사(동광교회), 부서기에는 최용기 목사(율곡교회), 회의록서기에는 박건태 목사(봉천교회), 회의록부서기에는 이희관 목사(용포교회), 회계에는 김병수 장로(순창사랑교회), 부회계에는 이송재 장로(서머나교회)가 선임됐다.

14일 전주시천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동노회 제117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노회장 이성구 목사(원천교회)가 직전 부노회장 전장기 장로(구림교회)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14일 전주시천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동노회 제117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노회장 이성구 목사(원천교회)가 직전 부노회장 전장기 장로(구림교회)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신임 노회장 이 목사는 지난 116회기를 이끈 직전 노회장 강순흥 목사와 직전 부노회장 전장기 장로(구림교회)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강 목사는 “한 회기 동안 노회를 이끌어갈 수 있게 기도해주시고 협력해주신 노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 시작된 117회기에는 전북동노회가 서로 하나 되어 화합하면서 아프고 힘든 교회를 돌볼 수 있길 기원한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선 지난해 소천한 故 정원섭 목사와 故 신철순 목사, 故 이준수 장로를 추모하는 예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故 신 목사의 아내 유성렬 사모는 유가족을 대표해 “신경 써 추모 예식을 마련해주신 전북동노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목사 은퇴 예식에선 40년 목회를 마무리한 직전 노회장 강순흥 목사를 비롯해 성광호 목사(동일교회), 이근모 목사(새희망교회), 김별배 목사(순창읍교회)에게 은퇴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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