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마이트웰브 등이 주관하는 이요셉 작가의 사진전 ‘마음으로 보다’가 오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기독교회관 1층 스페이스 코르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선 2012년 이스라엘 예루살렘 인근 광야를 촬영한 작품 ‘광야의 여정’이 전시된다. 이 작가는 “광야 시간(고난)이 지속되면 누구나 희망적인 메시지를 찾지만 쉽지 않다”면서 “광야 같은 인생 속에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감사함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관객들은 ‘마음캡슐’ ‘마음퍼즐’ 등 자신에게 맞는 메시지를 뽑고, 이 작가의 작품을 슬라이딩 퍼즐로 제작해 퍼즐을 맞추며 숨어있는 수수께끼 같은 문장들을 만날 수 있다. ‘마음우체통’에 자신의 고민을 적어 넣으면 작가가 직접 짧지만, 진심이 담긴 응원 메시지를 이메일로 보내준다. 관람은 무료다.
올해 초 개관한 버켄장학회 소속 버켄문화센터 스페이스 코르는 ‘마음’이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 코르(Cor)처럼 다양한 사람을 공감으로 잇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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