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무 처리 및 신구임원 교체
노회장에 고영완 목사(늘사랑교회) 취임
부노회장에 이태영 목사(수산교회)·이수배 장로(새길교회) 선임

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노회가 21일 군산 지경교회(담임목사 장철희)에서 제117회 1차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신임 노회장에 고영완 목사(늘사랑교회)를 선임했다.

21일 군산 지경교회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노회 제117회 1차 정기노회가 진행되고 있다.
21일 군산 지경교회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노회 제117회 1차 정기노회가 진행되고 있다.

기장 군산 지역 80개 교회의 목사와 장로 200여 명이 소속된 군산노회는 이날 회원 100여 명과 총회장 김은경 목사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선거를 갖고 회무를 처리했다. 이틀로 예정됐던 이번 정기노회는 오미크론 확산세를 고려해 절차를 반나절 일정으로 축약해 진행했다.

21일 군산 지경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노회 제117회 1차 정기노회에서 신임 노회장에 취임한 고영완 목사(늘사랑교회)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21일 군산 지경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노회 제117회 1차 정기노회에서 신임 노회장에 취임한 고영완 목사(늘사랑교회)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117회기를 이끌 신임 노회장엔 고영완 목사가 취임했다. 고 목사는 “모교회인 지경교회에서 노회장에 취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성도로 시작해 목사 안수를 받고 노회장이 되기까지 한 번도 떠나본 적 없는 군산노회를 정직, 섬김, 사랑을 모토로 섬겨나가겠다”고 말했다.

21일 군산 지경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노회 제117회 1차 정기노회에서 신구임원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
21일 군산 지경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노회 제117회 1차 정기노회에서 신구임원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노회장을 비롯해 목사부노회장에 이태영 목사(수산교회), 장로부노회장에 이수배 장로(새길교회), 서기에 김현철 목사(성덕교회), 부서기에 이강모 목사(술산교회), 회의록서기에 김진우 목사(임피교회), 회의록부서기에 정혜정 목사(대일교회), 회계에 문성덕 장로(광성교회), 부회계에 김재원 목사(해성교회)가 선임됐다.

21일 군산 지경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노회 제117회 1차 정기노회에서 신임 노회장 고영완 목사(늘사랑교회)가 직전 노회장 김기철 목사(옥산교회)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21일 군산 지경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노회 제117회 1차 정기노회에서 신임 노회장 고영완 목사(늘사랑교회)가 직전 노회장 김기철 목사(옥산교회)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신임 노회장 고 목사는 회원들을 대표해 직전 노회장 김기철 목사(옥산교회)와 직전 장로부노회장인 이종환 장로(군산시민교회)에게 공로장을 전달했다.

김 목사는 “30년 동안 목회 생활을 하고 노회장 직책까지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신 탁월한 임원진들을 비롯해 노회장을 역임할 수 있게 도와주신 옥산교회 성도 여러분들과 장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목사 은퇴식에선 신임 노회장 고 목사가 윤기원 목사(광성교회), 김정숙 목사(삼학장로교회), 호승배 목사(대일교회)에게 은퇴패를 전달했다.

21일 군산 지경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노회 제117회 1차 정기노회에서 총회장 김은경 목사가 인사를 전하고 있다.
21일 군산 지경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노회 제117회 1차 정기노회에서 총회장 김은경 목사가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기장 군산노회를 격려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한 총회장 김은경 목사는 “어둠 뒤에 빛이 온다”며 “군산노회가 빛을 향해 달려 나갈 때 하나님께서 풍성한 힘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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