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선거 등 회무 처리 진행
노회장에 이영익 목사(중화산교회) 취임
부노회장에 최용만 목사(이서제일교회)와 이영국 장로(전주팔복교회) 선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전북노회가 제173회 정기회를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주 중화산교회(담임목사 이영익)에서 개최하고 신임 노회장에 이영익 목사를 선임했다.

22일 전주 중화산교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전북노회 제173회 정기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22일 전주 중화산교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전북노회 제173회 정기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전주시, 완주군, 순창군, 임실군에 위치한 예장 합동 소속 61개 교회를 관할하는 전북노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목사와 장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원을 선출하고 지난해 결산을 위한 회무를 처리했다.

22일 전주 중화산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전북노회 제173회 정기회의에서 신임 노회장에 선임된 이영익 목사(중화산교회)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22일 전주 중화산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전북노회 제173회 정기회의에서 신임 노회장에 선임된 이영익 목사(중화산교회)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임원 선거에선 173회기를 이끌 신임 노회장에 이영익 목사(중화산교회)가 선출됐다. 이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성경과 헌법과 규칙에 따라 노회를 잘 섬겨나가겠다”고 말했다.

22일 전주 중화산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전북노회 제173회 정기회의에서 신구임원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2일 전주 중화산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전북노회 제173회 정기회의에서 신구임원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노회장을 포함해 부노회장에 최용만 목사(이서제일교회)와 이영국 장로(전주팔복교회), 서기에 석명규 목사(한소망감수교회), 부서기에 신경식 목사(양무리교회), 회의록서기에 오선규 목사(예품교회), 회계에 박석진 장로(서머나교회), 부회계에 허일 장로(동산교회)가 선임됐다.

22일 전주 중화산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전북노회 제173회 정기회의에서 신임 노회장 이영익 목사가 직전 노회장 강창용 목사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22일 전주 중화산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전북노회 제173회 정기회의에서 신임 노회장 이영익 목사가 직전 노회장 강창용 목사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신임 노회장 이 목사는 회원들을 대표해 지난 회기 노회를 위해 수고한 직전 노회장 강창용 목사(양동교회)와 직전 부노회장 박병채 장로(전주서문교회)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직전 노회장 강 목사는 “은혜 가운데 회기를 마칠 수 있게 인도하신 하나님과 전북노회를 위해 기도하고 협력해주신 임원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전했다.

지난해 사업 보고에 따르면 예장합동 전북노회는 미자립 교회를 비롯해 선교사, 총신대원생, 전북신학생, 노회 은퇴 목사 등을 지원했다. 전북노회 특별위원회인 윤남중목사기념사업위원회는 제6차 신학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북노회 지교회에 소속된 대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북노회는 전북노회 공로목사로 추대된 故 윤남중 목사를 기념하는 윤남중목사기념사업위원회를 지난 2015년 제106회 정기회에서 조직했다. 윤 목사는 제79대·88대·89대 전북노회 노회장을 역임해 지역 복음화와 노회 연합을 이끌었으며 문맹 퇴치와 재소자 교화 교육으로 지역 섬김에 힘쓰고 전주 신흥학교와 기전학교 이사, 전북신학교 이사장 등을 지내며 학생 교육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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