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장현수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오는 17일 예닮교회에서 부활절새벽예배를 연다.

교회협 측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부활절 예배를 통해 각종 분열로 갈라진 대한민국에 화해와 생명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난주간에는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과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부활절 예배에는 교회협 장만희 회장이 설교를 전하고, 우크라이나 출신 올레나 쉐겔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부활초 점화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교회협 측은 부활절을 맞아 영상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며, 영상에는 기후 위기, 코로나19 사태 이후 희망의 지구를 만들기 위한 과제 등의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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