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제42회 삼남연회, 부산온누리교회에서 개최
황병원 감독 "말과 삶이 일치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
경북·울진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 가져

기독교대한감리회 제42회 삼남연회가 20-21일, 부산온누리교회(박성수 목사)에서 열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42회 삼남연회가 부산온누리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42회 삼남연회가 부산온누리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소통·공감·연합·동행하는 연회(엡 4:1~3)’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회는 코로나로 인해 화상노회로 진행되었던 작년과 달리 각 지역의 모든 교회가 모여 대면노회로 진행됐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참석자들이 일어나서 탄소중립선언을 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참석자들이 일어나서 탄소중립선언을 하고 있다.

개회예배는 윤성명 감리사(주안교회)의 사회로 남선교회연합회장 심기동 장로(구미제일교회)의 기도, 여선교회 연합회장 고인경 장로(대구제일교회)의 성경봉독, 온누리우먼콰이어가 특별찬양을 진행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 '예수쟁이'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설교한 황병원 감독

황병원 감독(대구남문교회)은 말씀을 통해 “세상 사람들이 이제 우리를 향해 '예수쟁이'라고 구별되게 부르지 않게 되었다”며 “겉만 번지르르한 것이 아니라 말과 삶이 일치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된다”고 경건한 삶을 살 것을 권면했다. 이후 금성대 원로감독(진해제일교회)이 축도함으로 순서를 마쳤다.

황병원 감독의 사회로 삼남연회의 사무를 처리하고 있다.
황병원 감독의 사회로 삼남연회의 사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어진 사무처리는 각 부 보고와 특별회원 소개, 특별순서로 경북·울진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