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기독교연합회(이하 아기연)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9일을 시작으로 매 주일 오후 4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교단별로 반대집회를 연다.

이후 다음 날인 10일부터 아침마다 약 1시간 정도 아산 지역 곳곳에서 1인 피켓시위를 가질 예정이다.

아기연은 이와 더불어 일반인과 교회에 홍보할 수 있는 전단지를 마련하여 홍보하고 서명운동을 벌이고 아산시를 기점으로 전국 시군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시민단체 및 전국 17개 시도 기독교연합단체에 공지하여 함께 하도록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아기연 대표회장 김병완 목사(배방중앙교회)는 “우리는 소외계층에 있는 자들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포용하고 있다”며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어긋나고 거룩하게 살려는 건강한 가정들이 파괴되고 소수에 의해 다수가 차별받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속히 철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회 앞에서 차별금지법 반대시위를 하고 있는 아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김병완 목사(배방중앙교회)
교회 앞에서 차별금지법 반대시위를 하고 있는 아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김병완 목사(배방중앙교회)
김병완 목사가 차별금지법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김병완 목사가 차별금지법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차별금지법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송경숙 사모(배방중앙교회)
차별금지법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송경숙 사모(배방중앙교회)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9월 정기국회 법안 상정을 목표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 법안은 지난 2007년 17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됐지만 계속해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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