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제17회 선교대회 열어
강판중 감독, “한 여인의 헌신이 여선교회 각 사람이 되길”
권현주 회장, “125년 정체성을 이어 선교, 구제, 봉사에 앞장서겠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7회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선교대회가 26일, 대전 힐탑교회(안승철 감독)에서 열렸다.

제 17회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선교대회가 힐탑교회에서 열렸다.
제 17회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선교대회가 힐탑교회에서 열렸다.

선교의 큰 꿈을 새롭게 다지기 위해 ‘행동하는 신앙 되살아나는 우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먼저 개회 예배로 문을 열었다.

대전남지방 김경옥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유성지방 이민숙 회장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대전동지방 김옥자 회장이 감리교를 위해, 논산지방 조재실 회장이 여선교회를 위해, 세종지방 진순희 회장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산불재해 피해를 위해 기도했으며, 대전유성북지방 이미숙 회장이 성경 봉독을 맡았다.

설교는 강판중 감독(갈마교회)이 ‘한 여인의 헌신과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판중 감독(갈마교회)
강판중 감독(갈마교회)

강판중 감독은 “한 여인의 헌신을 기억해주고 존귀하게 여겨주시는 주님께서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을 기억해 주실 것을 믿으며 부흥의 밑거름, 회복의 밑거름, 축복의 밑거름으로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회사를 맡은 권현주 장로(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회장)는 “125년 여선교회의 정체성을 이어 뜨거운 열정으로 선교와 구제와 봉사에 앞장서고 행동하는 신앙이 되살아나 손길 기다리는 곳에 따뜻함과 주의 사랑으로 달려가겠다 오늘 결단을 통해 하나님께서 더욱 담대한 믿음으로 인도해 주시리라 확신하며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라고 전했다.

권현주 장로(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회장)
권현주 장로(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회장)

이정숙 장로(여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는 “나와 너를 넘는 공동체로 시선을 돌려 고단하고 지친 이들을 위해 언제나처럼 섬김의 손길을 펼치고 늘 도전하는 여선교회로서 행동하는 신앙, 되살아나는 우리로 도약하는 여선교회가 되자”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정숙 장로(여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이정숙 장로(여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이어, 오성균 목사(신성제일교회)는 “믿음의 성장은 나이에 제한이 없다 오늘 선교대회를 통해서 신앙에 잠에서 깨어나 개인과 교회의 성장이 일어나길 바란다”라고, 서소원 목사(공주초대교회)는 “감리교 역사에서 여선교회를 빼놓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여선교회를 통하여 더 큰일을 행하실 것이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후,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를 대표해 권현주 회장이 비전교회 후원금 전달, 장학생 4명에게 장학금 전달, 선교사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권현주 회장이 비전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권현주 회장이 비전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1부 개회 예배는 안승철 감독(힐탑교회)의 축도로 끝이 났다. 뒤이어 2부 순서는 김형석 교수가 ‘행동하는 신앙, 되살아나는 우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2부 순서로 김형석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2부 순서로 김형석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드려진 헌금과 후원금은, 라오스 교육지구 초등학교 건립, 장학금 전달, 국내 비전교회 후원, MK선교사 자녀 돕기, 소록도 지원, 안식관 후원, 산불 재해 및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돕기 등 장학 · 사회사업, 교육 · 방송 · 환경 · 군 선교 등 다양한 국내외 선교활동과 구제와 봉사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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