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정교회 이웃을 돕는 긴급구호 뱅크 설립
2년 동안 준비 기금 1억 모금
순천 별량지역 어려운 주민 돕기 위해 나서다

전남 순천시 별량면에 위치한 덕정교회(이삼현 목사)는 24일 긴급구호 뱅크 설립 예배를 개최했다.

덕정교회는 24일 긴급구호 뱅크 설립 예배를 드렸다.
덕정교회는 24일 긴급구호 뱅크 설립 예배를 드렸다.

이삼현 목사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 설교로 나선 예장통합 순천남노회장 이춘우 목사는 마태복음 5장 16절을 본문으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칭찬받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덕정교회 이삼현 목사
덕정교회 이삼현 목사

이어, 이삼현 목사의 설립상황보고가 진행됐다. 이 목사는 "오늘 우리가 설립한 이 특별한 은행은 어떤 수익이 나지 않지만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은행이다"면서,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 말씀처럼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돕는데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덕정교회는 긴급구호 뱅크 설립을 위해 2년 동안 준비기금으로 1억을 모금했다. 앞으로 면사무소와 지역 교회들과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