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전북 지역 16개 노회 단합 위한 자리
목사와 사모, 장로 모여 축구 등 5개 경기 치러
전서노회 2년 연속 종합우승 차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전북 지역 16개 노회가 연합한 전북교회협의회(회장 백종성 목사)가 ‘제25회 노회 대항 친선 체육대회’를 7일과 9일 이틀간 김제축구전용구장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개최했다.

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전북교회협의회 제25회 노회 대항 친선체육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전북교회협의회 제25회 노회 대항 친선체육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전북교회협의회와 군산노회가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전북교회협의회 산하 16개 노회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전북교회협의회 제25회 노회 대항 친선체육대회에서 회장 백종성 목사(군산서부교회)가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전북교회협의회 제25회 노회 대항 친선체육대회에서 회장 백종성 목사(군산서부교회)가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개회사에서 회장 백종성 목사(군산서부교회)는 “이 행사가 전북교회협의회에 소속된 1,200여 교회가 연합을 이루고 세상에 복음을 힘차게 전하는 데 필요한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전북교회협의회 제25회 노회 대항 친선체육대회에서 수족구 경기를 앞둔 선수들이 악수하고 있다. 
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전북교회협의회 제25회 노회 대항 친선체육대회에서 수족구 경기를 앞둔 선수들이 악수하고 있다. 

전북교회협의회 산하 16개 노회 중 15개 노회의 목사와 사모, 장로들이 참석한 이번 체육대회에선 축구와 족구, 수족구, 배구, 투호 등 총 5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졌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전서노회, 준우승은 이리노회, 3등은 북전주노회가 차지했다. 전서노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거두었다.

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전북교회협의회 제25회 노회 대항 친선체육대회에서 배구 경기를 앞둔 전북노회(왼쪽)와 이리노회(오른쪽) 선수들이 악수하고 있다. 
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전북교회협의회 제25회 노회 대항 친선체육대회에서 배구 경기를 앞둔 전북노회(왼쪽)와 이리노회(오른쪽) 선수들이 악수하고 있다. 

전북교회협의회는 소속 노회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목회자와 사모, 장로들이 참여하는 노회 대항 친선 체육대회를 열고 있으며 내년에는 북전주노회 주최로 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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