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부산 5개 노회 연합 ‘Again Busan SFC’ 집회 열려
신앙의 바탕 안에 다음세대가 신나게 놀 수 있는 마당
"다시 SFC 신앙의 정신으로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부산 SFC(책임간사 김두한 목사)가 4일, 고신 부산 5개 노회 중고등부 학생 500명이 모인 가운데 포도원교회(고신, 김문훈 목사)에서 ‘Again Busan SFC’ 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예람워십의 찬양집회, 우리교회 우리고백, 레크레이션 등 다음세대를 위한 놀이의 마당인 동시에 학생신앙운동 SFC의 사역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찬양으로 집회의 문을 연 예람워십은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익숙한 멜로디로 편곡된 찬양을 통해 중고등부 학생들과 함께 뜨겁게 박수치며 찬양했다.
이어 남재동 집사의 진행 아래 ‘우리교회 우리고백’의 시간과 레크레이션의 순서를 가졌다.
학생들은 ‘우리교회 우리고백’의 시간을 통해 CCD, 비트박스, 성안메들리, 글짓기 고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펼쳤다. 교회 친구들과 함께 레크레이션에 참석한 한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멀어졌던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예배를 준비한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전국 SFC 지도위원장)는 “부산의 5개 노회 SFC 지도위원장 목사님들이 모여 어떻게 하면 다음세대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며 “다음세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접근해서 SFC라는 신앙의 바탕 안에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마당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부산SFC 지도위원회 연합회장 박창규 목사는 “SFC는 고신교단 교회에 속한 학생들의 순수한 신앙운동으로 출발했다”며 “이번 기점을 통해 다시 아이들이 SFC 고유의 신앙의 전통을 회복하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생신앙운동 SFC는 ‘하나님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의 생활원리 안에서 신앙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학생들을 키우고 있다. 또한 이번 ‘Again Busan SFC’ 집회 이외에도 ‘샬롬 복음송 대회’, ‘여름 중고생 대회’를 통해 함께 연합하는 사역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