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 목회자와 성도 500여 명 참석
부회장 정래환 목사, '점점 부강해지는 한국!'이란 제하의 말씀 전해
회장 권용식 목사, "교회들 각성해 무너진 도덕 바로 세우자"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대표 권용식 목사, 이하 목교연)가 주최한 제77주년 8.15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가 14일, 목포 성문교회에서 드려졌다.
목포지역 목회자와 성도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교연 부회장 김운태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수석 부회장 정래환 목사가 ‘점점 부강해지는 한국!’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셨던 여호수아와 다윗이 점점 강성해진 것 같이 대한민국도 많은 환난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지금의 부강하고 강성한 대한민국이 됐다”며 “우리도 다윗처럼 신앙의 체험을 통해 하나님을 바르고 깊이 알아, 직분을 맡기시고 민족을 부강하게 하신 이유를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대한민국과 교회를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깊이 고민하며 삶으로 실천해 보이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목교연 언론홍보위원장인 신용길 목사가 ‘전쟁 없는 나라와 평화를 위해’, 여성위원장 김인해 목사가 ‘바른 교육과 목포시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목교연 회장 권용식 목사의 기념사와 목포시 박홍률 시장, 김원이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목교연 회장 권용식 목사는 “자원도 많지 않은 대한민국이 지금처럼 부강해진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라며 “지금의 축복을 길이 보전하기 위해서는 자유주의로 타락하고 무너진 도덕을 교회가 다시 바로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서는 “'가정과 교회가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함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 도덕을 따르다 심판을 받았던 이스라엘이 되지 않도록 교회가 각성과 다각적인 변화를 통해 정결하게 바로 서야 한다”며 “교회들이 앞장서 믿음의 선배들로부터 물려받은 신앙과 대한민국의 타락한 의식을 일깨우자”고 말했다.
목포지역 460여 교회를 대표하는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는 3.1절 기념 예배와 8.15 광복절 기념 예배, 청소년 집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복음화와 교회 연합, 목포시 발전을 위해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