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 제 72회 정기총회 개최
20~22일까지 부산 포도원교회에서 개최
권오헌 신임총회장 선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가 ‘사랑으로’를 주제로 20일, 부산 포도원교회에서 제7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박 3일간 진행되는 고신총회 첫날, 개회예배 후 총대 5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처리를 시작했다. 개회선언에 이어 총회임원, 유지재단과 학교법인 이사선거를 실시한 가운데 목사부총회장 서울 시민교회 권오헌 목사가 총 투표수 508표 중 462표의 찬성표를 받고 신임총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가 ‘사랑으로’를 주제로 20일, 부산 포도원교회에서 제7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가 ‘사랑으로’를 주제로 20일, 부산 포도원교회에서 제7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권 신임총회장은 “한국에서 제일 큰 교단은 아니지만 마음을 모아 진실되고 사랑하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제72회 정기총회 첫날 치뤄진 신임총회장 투표결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제72회 정기총회 첫날 치뤄진 신임총회장 투표결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제72회 정기총회에서 신임총회장 권오헌 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제72회 정기총회에서 신임총회장 권오헌 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경선으로 치뤄진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301표(58.79%)를 얻은 안양일심교회 김홍석 목사가 206표(40.23%)를 받은 고신교회 김경헌 목사를 제치고 당선됐다. 장로부총회장에는 385표를 얻은 경기매일교회 전우수 장로가 당선됐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제72회기를 이끌어갈 신임임원들. (좌부터) 목사부총회장 안양일심교회 김홍석 목사, 총회장 서울시민교회 권오헌 목사, 장로부총회장 경기매일교회 전우수 장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제72회기를 이끌어갈 신임임원들. (좌부터) 목사부총회장 안양일심교회 김홍석 목사, 총회장 서울시민교회 권오헌 목사, 장로부총회장 경기매일교회 전우수 장로

한편, 예장 고신총회는 오는 22일까지 SFC 폐지, 다음세대 훈련원, 여성 안수 문제에 대한 연구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런 가운데 총회 현장 앞에서 여성 안수 제도를 지지하는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