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투데이N 경북) 하광희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구미동부교회(담임 최효진 목사 , 이하 구미동부교회)가 최효진 목사를 청빙하고 8일(토), 구미동부교회당에서 위임감사예배를 드렸다.

(구미300여명의 성도와 경북노회 임원 그리고 축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경북노회 위임국장 김성길 목사(인동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는 구미동시찰장 이석화 목사(새기쁨교회)가 대표기도를, 구미동시찰서기 윤춘해 목사(둔덕교회)가 성경봉독 순서를 맡았으며 원용식 원로목사(성일교회)(이하 원 목사)가 설교순서를 맡았다.

원 목사는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나안 땅으로 가되, 두렵고 놀라지 말라고 하셨다"며, "말씀의 길로만 행하면 형통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새로운 지도자를 통해 구미동부교회의 역사에 있어서 하나님의 축복, 새로운 부흥과 축복의 세대들이 수없이 셀 수 없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축복하고 "하나님 주신 비전을 성도들과 공유하며 하나님 주신 땅으로 나아가 언약의 성취를 경험하게 만드는 목회자가 되라"고 설교했다.

위임식 설교를 맡은 성일교회 원용식 원로목사
위임식 설교를 맡은 성일교회 원용식 원로목사

한편 원 목사는 자신이 기억하는 최효진 목사는 "교육전도사부터 부목사까지 건전한 신앙을 갖고, 목회사역을 도운 귀한 사람이었다"고 전하며 "그는 위험과 수고와 희생을 감당하는 믿음의 사람이고 결단과 소신력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기억했다.

2부 목사 위임식에서는 위임국장 김성길 목사가 등단해 위임서약을 진행했으며 증경노회장 임용택 목사와 김봉환 목사가 위임받는 최효진 목사와 구미동부교회 성도들에게 권면했다.

위임선서하는 구미동부교회 최효진 담임목사
위임선서하는 구미동부교회 최효진 담임목사

그리고 3부 축하 및 감사 시간을 통해서 홍승표 목사(경북노회 노회장)가 위임받는 최효진 목사에게 위임패를 증정했으며, 유중광 장로(구미동부교회)가 예물을 증정했다.

최효진 목사는 답사에서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감사를 전하며 목회사역을 통해 구미동부교회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성장하는 일에 모든 정성을 쏟겠다"고 강조하고 참석자들에게 구미동부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위임 받은 최효진 목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 성일교회에서 약 20년간 교육전도사와 부목사로 사역하던 중, 지난 7월 구미동부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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