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유원식 목사)가 제66회 정기총회를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비전센터에서 10월 27일 개최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박석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부회장 강양훈 장로(평강교회)의 기도 후, 갈라디아서 6장 17절 말씀을 가지고 회장 유원식 목사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이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진행했다.
유원식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교회에 정말로 필요한 것은 예수님의 흔적을 가지는 것이다”라며 “연합회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거룩한 사명이 무엇인가 살펴보며 예수의 흔적을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직전회장 안순모 목사(단비교회)의 축도, 상임총무 김찬유 목사(포항중부교회)의 광고와 유원식 목사가 부활절준비위원장 정창교 장로(포항동부교회)에게 공로패를 증정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정기총회는 회장 유원식 목사의 사회로 사업 및 감사, 회계, 각 위원회 보고 등에 이어, 신구 임원 교체와 공로패 증정,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안건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석부회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가 신임회장으로, 부회장 왕수일 목사(포항중앙성결교회)가 수석부회장으로 각각 추대됐다.
박석진 신임회장은 “그동안 애써주신 임역원과 회원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연합회장을 잘 섬길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석진 신임회장은 2009년 부터 포항장성교회를 담임하고있으며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 본부장과 통합 포항노회 노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예장통합 총회훈련원 후원이사회 이사장과 장신대 이사,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경북지회장, CTS기독교TV 포항방송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박석진 목사는 인터뷰를 통해 “먼저 부족한 사람에게 이 귀한 기회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린다"고 말하며 "포항시민들을 위로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수 있는 통로의 역할을 감당하는 포항시 기독교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포항시를 가슴에 품고 늘 기도해왔고 어떻게 하면 포항시의 복음화를 위해서 책임 있게 감당할 것인가를 하는 생각들을 해왔는데, 전임 회장들의 뜻을 따라 귀한 일들을 한걸음 한걸음 감당해가며 주님 앞에 무릎 꿇기를 즐거워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신임원 명단
△회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 △수석부회장: 왕수일 목사(포항중앙성결교회) △상임총무: 이용기 목사(푸른꿈침례교회) △서기: 이규동 목사(포항영남교회) △부서기: 김해룡 목사(늘푸른교회) △회계: 이환 장로(포항중앙교회) △부회계: 이석우 장로(포항동해큰교회) △감사: 유원식 목사(포항엘림교회) / 박주일 장로(큰숲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