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후 기자

전 세계 박해받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기독교 자선단체 HTP가 최근 이라크 은신처에 체류중인 청년에게 긴박한 소식을 전해들었다. 그 청년이 총알이 담긴 동봉된 편지를 받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당장 기독교 신앙을 저버리지 않으면 죽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HTP의 대표는 이것이야말로 기독교 개종자들을 위한 단체의 지원이 절실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조슈아 유세프 / HTP 기독교 자선단체 대표

저희의 은신처 사역은 지난해와 비교해 세 배나 확장됐습니다 어떤 사역을 해나가야하는 지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하며 위험에 처한 사람들은 즉각적으로 구출해 은신처로 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고통에 처한 자들이 안전한 곳에 머물며 함께 성경을 공부하며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가족이 되는 모습을 지켜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유세프는 핍박을 받고 있는 자들을 위해 영적인 지원이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조슈아 유세프 / HTP 기독교 자선단체 대표

대부분의 고통에 처한 사람들은 낯선 사람들이 아니라 정말 가까운 가족들에 의해 핍박받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십시오 매우 복잡한 문제이고 그렇기 때문에 관심과 교육, 상담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가 필요합니다

중동지역에서 그 지원의 필요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HTP는 아프가니스탄과 예멘을 포함한 다른 나라로 사역의 지경을 넓히며 현재 레바논과 이라크, 시리아에서 진행하는 사역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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