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장현수 기자

(세례자) 오직 예수 그리스도 만이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죄인들의 구원자이심을 믿으며 그를 영접하고 그에게만 의지하기로 서약합니까

(세례 대상자 일동)

백석예술대학교 교목실이 ‘빛의 사람! 세상 위에 비추라!’를 주제로 2022 학원복음화 세례식을 진행했다.

백석예대 교목실은 매년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세례식을 이어온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더욱 많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세례식의 세례·입교 대상자만 해도 200여 명. 캠퍼스이기에 수월한 대인원의 세례 과정, 캠퍼스 복음화 사역에 긍정적인 자극이 되는 지점이다.

세례식에서는 학생들을 전도했던 교수들이 참석해 직접 꽃과 선물을 나눠주며 의미를 더했다. 세례식 집례자는 “세례는 곧 그리스도의 옷을 입는 것”이라며, “이제 삶 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보이길 바란다”고 세례 받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재욱 목사 / 백석예술대학교 교목부장

이전엔 다른 모습이었다면 이제는 긍휼이 넘치고 자비가 있고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이 그 위에 사랑이 더해지는 그러한 놀라운 모습들이 여러분들에게 나타나기를 축복합니다

세례 받은 학생들은 새 신앙인으로서의 설렘을 품었다. 특히 “이전까지 교회에 다녀본 적 없다가 캠퍼스 생활과 기독교 관련 수업 등을 통해 신앙을 갖게 된 것은 큰 기회이자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고백했다.

장유정 / 백석예술대학교 연기과 2학년

제가 교회를 다니지 않는 학생이었는데 이 학교 다니면서 굉장히 성경의 이해와 기독교의 이해라는 수업을 듣고 많은 관심이 생겨서 교수님들의 따듯한 인정과 많은 사랑으로 덕분에 세례를 받을 수 있어서 굉장히 지금 기쁘고 굉장히 설레는 마음입니다

학생들에게 지식뿐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캠퍼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