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현지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총회의 역사는 일제강점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옥살이를 한 한상동·주남선 목사를 중심으로 1952년 탄생했다.

예장(고신) 총회가 70주년을 맞은 가운데 역사를 돌아보는 1박 2일 행사가 열렸다.

미래교회포럼이 주최한 2022년 포럼.

올해 3월부터 대구와 광주·부산에서 각각 준비 세미나를 연데 이어, 서울에서 본 행사를 열었다.

권오헌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총회

미래교회 포럼은 자발적으로 우리 고신교단과 전국 교회를 생각하면서 여러 주제를 고민해온 포럼입니다

1차 포럼은 ‘고신 70주년과 신학교육’, 2차에서는 ‘고신 70주년과 교회 정치’를 다뤘고, 9월 부산 3차 포럼 주제는 ‘고신 70주년과 복음병원’이었다.

3차례 준비포럼 끝에 서울에서 열린 2022 미래교회포럼 본 포럼 주제는 “고신총회 70주년 한국사회와 교회”이다.

행사에서는 한국 역사 속 고신 총회의 발자취를 살피고, 독립운동가 전영창 선생의 삶을 되돌아봤다. 또 고신 총회 재정복지와 관련한 안건을 탐색했다.

주최 측은 “재정 복지 정책은 고신 교회의 주요 관심사지만, 개교회 차원에 머무른 경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총회가 재정 운영을 보다 체계화해, 대사회적 사역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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