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예배 드리고 회무 처리
설교자 박병권 선교사 “주께서 기뻐하시는 믿음 보이는 연합회 되길”
2023년 국내외 선교와 구제사업 등 추진 계획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북전주노회 여전도회연합회가 21일 오전 전주 양정교회(담임목사 박재신)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북전주노회에 소속된 각 교회 123명의 여전도회원들이 참석해 개회예배를 드리고 2022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등 회무를 처리했다.
개회예배에서는 C국 선교사 출신으로 총회세계선교회(GMS)에서 만만만 선교운동본부 국장으로 활동하는 박병권 선교사가 설교를 전했다. 박 선교사는 “주님께 손만 대도 낫겠다고 생각한 혈루증 앓는 여인의 믿음대로 행할 때 해결과 평안의 역사가 나타날 줄 믿는다”며 “주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을 보이는 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단 산하 1만 교회와 1만 성도가 매월 1만 원으로 세계선교에 동참하는 ‘만만만 선교운동’에 협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예배 후 2022년 사역을 결산하는 회무가 진행됐다. 이날 사업보고에 따르면 북전주노회 여전도연합회는 지난해 국내외 선교와 구제사업 등 다양한 사역을 추진했다. 선교를 위해 국내 미자립교회 11곳을 보조하고 태국과 라오스, 중국에 파송된 4명의 해외 선교사와 노회세계선교부를 후원했다. 또 삼기교회와 경천교회의 성전 보수를 지원하는 등 구제사업도 펼쳤다. 전북지역 목사·장로 체육대회 등에 협찬하며 각 기관 친교 사업에도 협력했다.
제48회 북전주노회 여전도연합회는 임원의 임기가 2년으로 규정된 회칙에 따라 직전 회기에 선출된 임원진이 2023년도를 이끌어간다. 47회기에 이어 48회기 임원진으로 회장 유영희 권사(양정교회), 부회장 소주월 권사(전주아멘교회), 서기 이인숙 권사(삼례동부교회), 부서기 안금란 권사(봉동중앙교회), 회계 박향미 집사(양정교회), 부회계 선정아 권사(익산중앙교회), 부총무 신지연 집사(전주아멘교회)가 협력한다.
교회 부흥과 국내외 복음 전파를 위해 북전주노회에 소속된 각 교회 여전도회원과 여교역자, 교역자 사모로 구성된 북전주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기존 사업을 계승해 2023년에도 선교 및 구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