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에 김광삼 목사 선임
직전 회장 서성일 목사에 공로패 수여
기성 부총회장 출마한 류승동 목사에 협력 다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가 2월 27일 오전 전주태평교회(담임목사 김재곤)에서 제71회 정기지방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김광삼 목사(무주교회)를 선임했다. 

27일 오전 전주태평교회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1회 정기지방회가 진행되고 있다.
27일 오전 전주태평교회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1회 정기지방회가 진행되고 있다.

정기지방회에는 전주지방회 산하 60개 교회에 소속된 목사와 장로 대의원 80명을 비롯해 제70회 전주지방회 남전도회연합회 회장 등 각 연합기관 대표, 기성 총무 문창국 목사(안산단원교회)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회 임원회 보고 등을 통해 지난해 사역을 결산하고 신임원을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27일 오전 전주태평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1회 정기지방회에서 신임 회장 김광삼 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27일 오전 전주태평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1회 정기지방회에서 신임 회장 김광삼 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제71회 전주지방회를 이끌 신임 회장에는 김광삼 목사(무주교회)가 선임됐다. 김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전주지방회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받아 맡은 71회기 동안 최선을 다해 지방회를 섬기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27일 오전 전주태평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1회 정기지방회에서 신임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7일 오전 전주태평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1회 정기지방회에서 신임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임원진에는 회장 김광삼 목사를 포함해 목사부회장에 이병성 목사(하리교회), 장로부회장에 김수열 장로(바울교회), 서기에 홍용휘 목사(두암교회), 부서기에 황정현 목사(기린교회), 회계에 이태영 장로(바울교회), 부회계에 김영권 장로(전주태평교회)가 선임됐다. 

27일 오전 전주태평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1회 정기지방회에서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27일 오전 전주태평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1회 정기지방회에서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지방회 임원회 보고 및 결산 보고에 따르면 전주지방회는 경상비 3천만 원 미만의 작은 교회 22곳과 서울신학대, 호성신학대 등을 후원했다. 특별히 화재를 입은 전북샘물교회를 돕기 위한 모금을 진행해 약 1천만 원의 지원금도 전달했다. 

또 회의에서는 전주지방회 교역자 해외연수를 위해 3년간 한시적으로 지방회 상회비를 0.1% 증액하여 지방회 예산의 0.4%를 적립하기로 결의했다.

27일 오전 전주태평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1회 정기지방회에서 제70회 전주지방회장 서성일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27일 오전 전주태평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1회 정기지방회에서 제70회 전주지방회장 서성일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회의 전 드린 개회예배에서는 제70회 전주지방회장 서성일 목사(믿음의교회)가 설교를 전했다. 서 목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말씀은 곧 일상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며 “어떤 결과가 주어졌을 때가 아니라 모든 과정, 매 순간마다 하나님께 영광을 고백하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7일 오전 전주태평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1회 정기지방회에서 제70회 전주지방회장 서성일 목사가 기성 총회장 공로패를 받고 기성 총회장 김주헌 목사를 대신해 패를 전달한 기성 총무 문창국 목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7일 오전 전주태평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1회 정기지방회에서 제70회 전주지방회장 서성일 목사가 기성 총회장 공로패를 받고 기성 총회장 김주헌 목사를 대신해 패를 전달한 기성 총무 문창국 목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어진 표창 순서에서는 직전 회기에 수고한 지방회 임원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제70회 전주지방회장 서성일 목사와 부회장 이용훈 장로(인후동교회)가 총회장 공로패를 받았고 기성 총회장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를 대신해 기성 총무 문창국 목사가 패를 전달했다. 

27일 오전 전주태평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1회 정기지방회에서 제70회 전주지방회장 서성일 목사가 제70회 전주지방회 회계이자 남전도회연합회 회장 김영문 장로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7일 오전 전주태평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1회 정기지방회에서 제70회 전주지방회장 서성일 목사가 제70회 전주지방회 회계이자 남전도회연합회 회장 김영문 장로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70회 전주지방회장 서성일 목사는 제70회기에 수고한 각 연합기관 대표에게 지방회장 공로패를 수여했다. 전주지방회 회계이자 남전도회연합회 회장 김영문 장로(정읍교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이희선 권사(하리교회), 교회학교연합회 회장 김성숙 권사(바울교회), 장로회 회장 김수열 장로(바울교회), 권사회 회장 김미정 권사(바울교회)가 공로패를 받았다.

27일 오전 전주태평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1회 정기지방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7일 오전 전주태평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1회 정기지방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전주지방회는 오는 5월로 예정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117년차 총회 임원 선거에서 교단 부총회장으로 출마하는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고 모든 지방회 교역자들이 류 목사의 출마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제70회 전주지방회장 서성일 목사는 “류승동 목사님이 전주지방회의 이름을 걸고 큰일을 감당하기 위해 발을 내디딜 때 모든 교역자가 하나 돼 협력함으로써 놀라운 역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지방회는 오는 3월 하순경 연합부흥회를 개최하고 전주지방회 산하 교회들의 연합과 신앙 부흥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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