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복구 위해 전 성도 특별헌금
CTS인터내셔널에 2,265,000원 전달
피해 지역 교회 재건 등 구호활동에 사용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재언교회(담임목사 김규배)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구호 후원금 2,265,000원을 선교 NGO 기관인 CTS인터내셔널에 전달했다.

지난 5일 전주 재언교회에서 열린 튀르키예·시리아 긴급구호 후원금 전달식에서 김규배 목사와 김준용 장로, 양용모 장로가 성도들이 지난 3월 한 달간 모금한 성금을 노찬영 CTS전북방송 지사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5일 전주 재언교회에서 열린 튀르키예·시리아 긴급구호 후원금 전달식에서 김규배 목사와 김준용 장로, 양용모 장로가 성도들이 지난 3월 한 달간 모금한 성금을 노찬영 CTS전북방송 지사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강진으로 인해 무너진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 교회를 재건하고 현지 선교사들과 소통하며 필요한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피해 지역을 복구하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5일 재언교회 예배당에서 열린 긴급구호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규배 목사와 김준용 장로, 양용모 장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 성도들이 지난 3월 한 달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기도하며 모금한 특별헌금을 노찬영 CTS전북방송 지사장에게 전달했다. 

김규배 목사는 “그동안 교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직접 몸이 가지 못하더라도 성령이 이끄는 곳에 물질을 보내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고통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특별히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헌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언교회는 최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필리핀에서 태풍 피해를 입은 재언교회 파송 선교사를 돕기 위해 300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구제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재언교회는 ‘삶과 예배가 하나되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아 미자립교회와 NGO 단체 등 국내 8개 기관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 파송된 선교사 11명을 후원하며 이웃 사랑과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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