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제70회 총회가 22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을 본부로 전국 24개 지역에서 온라인 화상총회로 열렸다.

500여 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오후 1시 개회예배로 시작해 지난 69회 총회에 이어 스마트보트방식으로 총회 임원, 유지재단과 학교법인 이사 선거를 실시했다. 신임총회장에는 현부총회장인 박영호 목사를 선출했다.

박 신임총회장은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고신교회를 잘 섬기겠다”며,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재능을 충분히 활용해서 최선을 다해 겸손한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int 박영호 신임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창원새순교회

3명의 후보 간 접전으로 2차 투표까지 진행한 목사부총회장 선거는 대구동부교회 강학근 목사가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됐다. 장로부총회장에는 서울보은교회 우신권 장로가 대구서교회 박영호 장로를 체지고 선출됐다.

int 강학근 신임목사부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대구서문로교회

int 우신권 신임장로부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서울보은교회

헌의위원회와 공천위원회 보고를 끝으로 이날 총회는 정회했다. 3차례 나눠서 진행하는 예장 고신 제70회 총회는 오는 24일은 배정 안건 처리를 위한 상임위원회와 부회 모임으로 열리며, 오는 10월 6일은 재판국, 특별위원회 등의 보고와 본회 안건처리를 위한 정책총회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