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설립 64주년을 맞는 울산교회 제3대 이호상 신임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 드려
이 목사, 육군 군종목사로 25년간 섬기며 대령으로 전역해

울산교회 이호상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 현장
울산교회 이호상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 현장

제3대 담임목사인 이호상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가 9월 27일, 울산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에서 열렸다. 울산교회 성도들과 예장고신 울산노회 임원 및 각계 축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울산노회 위임국장 김경호 목사(울산북부교회)의 인도로 1부 순서가 진행됐다.

예장고신 증경총회장 울산교회 정근두 원로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예장고신 증경총회장 울산교회 정근두 원로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1부 예배는 노회장 정성일 목사(울산왕성교회)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이수영 목사(울산서교회, 중부시찰 서기)가 히브리서 13장 17-19절을 봉독했다. '기도의 후원'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울산교회 정근두 원로목사는“하나님께서 목회자에게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을 담대히 전하도록 우리 모두는 기도의 후원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감사인사를 전하는 울산교회 신임 이호상 담임목사 (사진제공 울산교회)
감사인사를 전하는 울산교회 신임 이호상 담임목사 (사진제공 울산교회)

2부 순서에서는 위임국장 김경호 목사(울산북부교회)가 등단해 위임서약식을 진행한 후, 성도들에게 공포했으며, 울산교회 배태호 장로가 위임패를 수여했다. 이어 이광수 목사(울산동부교회)가 목회자와 교우들에게 권면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로 권오성 장로(국군중앙교회)와 신원하 목사(고려신학대학원장)의 순서가 있었으며 곧이어 전혜정 집사(울산교회)의 축가와 울산교회 황병국 장로의 선물 증정식이 진행된 후 예장고신 증경총회장 신상현 목사(미포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울산교회 전경
울산교회 전경

울산교회는 1956년 1월 배영복씨를 비롯한 교우 5인이 교회 개척을 준비하며 정옥수씨 가정에서 첫 예배드림으로 시작되었다. 1963년 故박두욱 목사의 부임으로 1차 도약기를 가진 후, 1995년 10월 정근두 목사(CTS울산방송 초대이사장) 부임 후 교회 부흥과 세계선교의 제3차 도약 기회가 되었다.

개척당시 울산교회 성도들
개척당시 울산교회 성도들

울산교회는 희망을 잃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유와 용기를 얻는 '신앙공동체', 110만 울산 시민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복음전도', 모든 교인들을 훈련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발견하고 이웃을 섬기고 돕기 위한 '교육, 훈련'을 강화했다. 더불어 세계 각 지로 전문인 및 평신도 사역자를 파송해 증인의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 '세계선교'에도 힘쓰고 있다.

울산교회 교역자와 당회원들 기념사진(사진제공 울산교회)
울산교회 교역자와 당회원들 기념사진(사진제공 울산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위임받은 이호상 목사는 1967년생으로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제일영도교회 교육전도사와 북서울교회 강도사를 거쳐 대한민국 육군 군종목사로 25년간 섬기며 대령으로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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