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읽을 ‘책’ – [아직 결혼하지 않은 당신에게],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교회를 상상하다], [화상수업, 강연을 위한 줌을 알려줌]

CTS뉴스 장현수 기자

결혼을 서둘러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미혼의 가치와 건강한 연애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신간이 나왔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당신에게]이다.

책은 신앙인이 알아야 할 미혼의 가치와 건강한 연애에 대해 전하고 있다. 특히 결혼과 연애에 관한 실제적인 질문들에 대한 성경적인 답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결혼하지 않은 남녀들을 위한 하나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미혼의 시기를 건강하게 보내기를 원하거나 하나님이 추구하는 연애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지침서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코로나19가 야기한 비대면 시대, 앞으로의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교회를 상상하다]이다.

책은 4부로 구성됐다. 1부에는 ‘언택트’에 대한 신학적 성찰과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교회 형태 등에 대해 다룬다. 2부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속 교회의 공공성과 대안적 삶에 대해 고민해본다. 3부와 4부에서는 각각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불안정한 심리와 감정, 그리고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목회 지도력에 대한 성찰을 다룬다.

현시대에 대한 신학자와 목회자들의 통찰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미래의 목회 방향을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교육현장은 물론, 교회에서도 화상회의 도구로 주목받는 ‘줌’. 줌의 달인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책, [화상수업, 강연을 위한 줌을 알려줌]이다.

책은 줌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고 초급, 중급, 고급 사용자 별로 적용해볼 수 있는 기능들을 알려준다. 또 화상수업이나 회의를 진행할 때 기술적인 측면뿐 아니라 기술 외적인 노하우들도 전달한다. 책에 삽입된 화면 이미지와 사진들도 줌 입문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저술에는 4명이 참가했다. 평소 강의를 많이 해오던 저술진은 “코로나19 시대에 강의자들에게 돌파구를 열어주고 싶어 책을 쓰게 됐다”며, 이어 책의 특징을 설명했다.

Int 정은상 교장 / 맥아더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