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제22대 담임목사에 김관주 목사 취임
한성엽 원로장로 추대식 열려

제22대 담임목사 취임 및 원로장로 추대 감사예배가 10월 11일 목포양동교회에서 열렸다.
제22대 담임목사 취임 및 원로장로 추대 감사예배가 10월 11일 목포양동교회에서 열렸다.

1898년 유진벨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광주, 전남지역 최초 교회이자 호남지역 최초 자립교회인 목포양동교회는 11일 담임목사 취임과 원로장로 추대 감사예배를 열었다.
목포서시찰위원장 한봉철 목사(목포중앙교회)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 서시찰 회계 문영심 장로(새서부교회)의 기도 후, 서시찰 서기 김병선 목사(복용교회)가 성경을 봉독했다.
설교로 나선 순창금과교회 김광오 목사는 사도행전 2장 42-47절을 본문으로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라는 제목으로 "사도로 세움받은 담임목사를 통해 주님의 말씀을 가르침 받아 지역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모범이 되는 목포양동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목포노회장 조희경 목사(진도금갑교회)의 집례로 담임목사 취임예식이 진행됐다.
목사와 교인들의 서약 후 집례자가 김관주 목사가 목포양동교회의 담임목사로 취임했음을 선언했다.

김관주 담임목사 한성엽 원로장로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김관주 담임목사 한성엽 원로장로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목포양동교회 김관주 담임목사의 집례로 원로장로 추대예식이 이어졌다.
원로장로로 추대된 한성엽 장로는 그동안 교회의 모든 일에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해 교우들의 본보기로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집례자가 한성엽 원로장로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하고 성도들과 가족이 꽃다발을 증정했다.
한성엽 원로장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끝이 없다"면서, "앞으로도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권면과 축하식이 진행됐다.
용당장로교회 심해석 목사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하나되어 하나님의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가며 지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목포양동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광주노회장 장관철 목사(광주무진교회)는 축사에서 "광주, 전남지역의 최초 교회인 목포양동교회 담임목사 취임을 축하한다"면서, "초대교회 영성으로 영혼을 살리는 사명을 감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목포양동교회 제2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관주 목사
목포양동교회 제2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관주 목사

목포양동교회 제2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관주 목사는 "너무나도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격려를 부탁한다"면서, "오직 하나님의 뜻을 묻고 따르며 부흥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증경노회장 최창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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