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하는' With A-Pro 앙상블 콘서트'로
올해는 구리시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해 진행
장학금과 후원금도 전달

(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김수읍 목사)가 주최하고 구리시기독교연합회(송영만 목사)가 주관한 '경기도 성가 합창제'가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에 아마추어와 프로가 함께하는 With A-Pro 앙상블 콘서트로 진행됐다.

드림교회 드림 연합찬양대가 경기도 성가 합창제에서 '저 높은 곳을 향하여'를 연주하고 있다.
드림교회 드림 연합찬양대가 경기도 성가 합창제에서 '저 높은 곳을 향하여'를 연주하고 있다.

합창제에는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바리톤 석상근, 일렉토니스트 백순재를 비롯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들로 구성된 엔젤스하프앙상블, KBS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내 실버합창의 붐을 일으킨 서울청춘합창단, 구리시 새성동침례교회 샤론 중창단, 드림교회 드림 연합찬양대와 예은 중창단이 참여해 성가와 가곡, 드라마 OST 등을 연주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들로 구성된 엔젤스하프앙상블의 공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들로 구성된 엔젤스하프앙상블의 공연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는 “아픔 속에서 희망을 키워가고, 함께 이뤄내는 하모니를 통해서 제한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 나가자.”라고 전하며, “아름다운 찬양 가운데 새 힘을 얻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구리시기독교연합회장 송영만 목사가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구리시기독교연합회장 송영만 목사가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부 합창제 순서에 앞서 장학금과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장학금은 지역 내 3명의 학생에게, 후원금은 지역아동센터인 '지혜의 샘'에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구리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송영만 목사는 “경기도 성가 합창제를 통해 장학금과 후원금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이런 귀한 일들이 이뤄졌다."라며 후원으로 사랑을 전한 많은 단체와 기관, 개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만의 잔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세울 수 있는 통로로 쓰임받아 감사하다."라며 "작은 시작이지만 큰 결실로 이어질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구리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송영만 목사(빛과소금교회)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구리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송영만 목사(빛과소금교회)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2015년에 시작된 '경기도 성가 합창제'는 경기도 교회들과 성도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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