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애 기자

미디어 홍수 속에서 우리 자녀들을 올바르게 교육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연령대별로 지도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뇌의 전 영역이 고르게 발달하는 0세에서 2세까지는 스마트폰을 절대 금지하고, 논리적인 사고 영역인 좌뇌가 발달하는 4세부터는 미디어에 대한 메커니즘을 가르치고 가상현실과 구분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 14세까지는 부모와 약속을 한 시간 내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선용하도록 지도할 것을 제안한다. 또, 15세 이상부터는 본인의 판단에 맡겨야 할 시기가 오기 때문에 14세까지 가르친 절제를 스스로 생활에 적용하게 할 것을 강조한다.

이미 미디어에 많이 노출돼 버린 아이들의 경우 한 순간 금지로 금단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점차 시간을 줄여가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INT 권장희 소장 /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시대 흐름에 따라 미디어를 무조건 금지 할 것이 아니라 선용할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또, 아이들이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없는 현실에서 교단을 중심으로 기독교적 가치관을 담은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INT 함영주 교수 / 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학

동전의 양면과 같은 미디어를 다음세대에 가르침에 있어 지혜로운 전략들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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