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와 한국교회의 대응:한국교회 예배회복의 긴급성' 주제로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의 위기 진단 및 대응방안 모색
한국기독언론협회(이사장 강춘오, 회장 문병원)는 '코로나19 사태와 한국교회의 대응:한국교회 예배회복의 긴급성'을 주제로 오는 11월 30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시대에 교회가 처한 위기를 진단하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점검하는 한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주제 강연은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긴급성'을 주제로 한국장로교사학회 회장 김남식 박사가 나서며, 전KC대학교 총장 임성택 박사가 '코로나19와 비대면 예배 및 온라인교회 고착화 문제'를, 샬롬나비 사무총장 이일호 박사가 '정부의 방역정치에 희생된 한국교회'를 주제로 포럼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교회연합신문 발행인 강춘오 목사는 '코로나 사태 정부의 교회예배 금지 행정명령에 대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을 통해 패널들과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포럼과 관련해 이사장 강춘오 목사는 “교회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공동체로, 매 주일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도의 교제를 나누는 것은 초대교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독교인들의 특권이었다”면서 “어떤 법률이나 권력도 기독교인들로부터 이 특권을 빼앗을 수 없다”고 전하며 포럼의 논점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그러면서 “코로나 상황에 정부는 방역을 이유로 교회의 예배를 일방적으로 금지시켰고, 온라인 예배라는 이름으로 교회의 예배가 실종됐다”며 “이에 포럼을 통해 한국교회가 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를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회장 문병원 장로 또한 “한국기독언론협회는 건강한 한국교회를 지켜가기 위해 매년 전문가를 초청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기독언론포럼을 통해 한국교회가 처한 예배 위기에 대해 진단해 보고, 문제의식을 가지며 보다 더 신앙적이고 발전적인 견고한 한국교회의 길을 찾았으면 한다”고 취지와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열 감지기와 위생용품 비치, 방문자 명단 작성과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진행 할 예정이며, 당국이 규정한 최소한의 인원만을 입장시켜 참석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