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에 14억 2천여만원 상당의 의료물품 지원
"하나님 사랑과 선함 잘 전달되어, 구원받는 생명 늘어나길"
글로벌생명나눔, 작년 초 안산동산교회 의료지원팀에서 독립

의료보건 사역을 펼치고 있는 NGO 단체 글로벌생명나눔(대표 김정남)이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 정부에 지원하는 의료물품 선적식을 안산빛나교회(유재명 목사)에서 가졌다.

안산빛나교회 주차장에서 마다가스카 1차 의료 지원물품 선적식이 진행됐다.
안산빛나교회 주차장에서 마다가스카 1차 의료 지원물품 선적식이 진행됐다.

선적식에서 사단법인 미래안산 이사장 유재명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의료물품 지원사역이 육적인 생명만을 돌보는 사역이 아니라 영적인 사역"이라고 전하며 "이 사역을 통해 구원받는 사람들이 한사람 한사람 늘어가며, 하나님의 사랑과 선함만이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사)미래안산 이사장 유재명 목사(안산빛나교회)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사)미래안산 이사장 유재명 목사(안산빛나교회)

글로벌생명나눔 김정남 대표는 "전세계 10여개 국가로부터 요청 공문을 받고 의료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슬람권이나 기독교가 어려운 나라로 들어가고 요청이 많이와서 그나라 복음 전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인터뷰 중인 글로벌생명나눔 김정남 대표
인터뷰 중인 글로벌생명나눔 김정남 대표

이번에 선적한 의료물품은 코로나 방역물품을 포함해 엑스레이와 초음파기기 등 14억2천여만원 상당으로, 10여개의 제약회사와 NGO단체의 후원으로 모아졌으며, 26일 인천항을 출항해 12월 20일경 마다가스카르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미래안산  유재명 이사장(좌)와 글로벌생명나눔 신언항 이사장(우)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미래안산 유재명 이사장(좌)와 글로벌생명나눔 신언항 이사장(우)

이날 글로벌생명나눔은 안산빛나교회가 세운 NGO 미래안산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저개발국 지원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벌생명나눔은 2009년 안산동산교회 의료지원팀으로 활동하다가 폭넓은 사역을 위해 지난 6월 법인으로 독립한 신생 NG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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