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장현수 기자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실천하기 위해 열방을 교구로 삼아온 CTS기독교TV. 전파와 미디어를 통해 복음을 알리고 예수 사랑을 퍼트려왔다.

2003년, 북중미 지역에 위성방송을 전하기 시작해 2004년에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북남미 지역으로 송출 범위를 확장했다.

또 복음이 닫기 어려운 선교지의 선교사들과 현지인들에게 기독교 방송을 전하기 위해 ‘2007년부터는 해외 선교사 위성수신기 보내기 운동’을 전개했다. 전 세계 34개국 600대 이상 설치된 위성 안테나를 통해 CTS는 글로벌 선교 방송의 선두주자 역할을 자처했다.

방송 송출에 그치지 않고 직접 해외로 나가 세계교회의 동향과 선교의 흐름을 전하기도 했다. CTS 아메리카, 필리핀 CTS조이, 탄자니아 CTS 지부 등 세계 각지의 지부를 통해 양질의 복음 콘텐츠를 제작하고, 팬데믹과 각종 재해에 맞서 예수 사랑을 전하는 통로의 역할을 했다.

특히 미국, 독일, 필리핀, 요르단, 호주, 아프리카 등 각 대륙마다 통신원을 파견해 한국교회에 가장 빨리 세계 기독교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외 기독교 방송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도 CTS의 주목할 만한 행보로 꼽힌다. 특히 2017년에는 아시아 7개국 기독교 방송사 대표들을 한자리에 모은 ‘아시아태평양 기독교 방송국 서밋(ACBS)’을 개최해 기독 미디어의 선교 사명을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25년 동안 국내뿐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달려온 CTS, 미디어 선교의 영역을 열방으로 확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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