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애 기자

대한성서공회가 제134회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개회예배 설교에 나선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는 “하나님 말씀과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을 통해 한국교회의 강단과 성도들의 신앙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1년 동안 전 세계 102개 나라에 174개 언어로 된 성경 352만3천 여 부를 지원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0만 부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지난해보다 15만 9천 여 부 감소한 36만 7천 여 부의 성경을 보급했다.

성서공회는 또, 해외의 미자립 성서공회에 성경을 보내는 사업의 모금액은 40억 6천 여 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천1백 여 만원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성서공회가 2012년부터 진행 중인 젊은이들을 위한 ‘새한글 성경전서’의 최종 번역 검토는 38% 완료된 상태이며, 다양한 매체로 볼 수 있도록 관련 자료들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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