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경북노회장로회 정기총회 성료
신임 회장 성서남부교회 서유석 장로,
"영광스러운 자리에 세워주셔 감사, 한 회기 최선 다해 섬길 터"

예장통합 경북노회장로회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예장통합 경북노회장로회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이하 예장통합) 경북노회장로회는 21일, 하늘소망교회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낮은 곳에서, 하나님의 회복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정기총회에서 말씀을 전한 노회장 평리제일교회 박청락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존재로 변화된 자들"이라며 "복음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고 교회와 사람에게 덕을 세우며 세월이 갈수록 예수님의 흔적이 진하게 새겨지는 경북노회 장로회가 되길 축복한다"라고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경북노회장 평리제일교회 박청락 목사
말씀을 전하는 경북노회장 평리제일교회 박청락 목사

이어진 정기총회에선 회순 채택과 사업 보고, 감사보고, 회칙 심의 등이 진행됐으며, 회칙에 따라 제53회 신임 회장에 성서남부교회 서유석 장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제53회 대표회장 서유석 장로가 연합회기를 흔들고 있다.
제53회 대표회장 서유석 장로가 연합회기를 흔들고 있다.

제53회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성서남부교회 서유석 장로는 "지난 52회기는 코로나로 인해 계획했던 행사들이 대부분 취소되었고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초유의 사태를 맞으며 매 순간 판단하고 결정하는데 참으로 마음고생이 많았을 제52회 노재신 회장님께 박수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세워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과분한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여러 선배 장로님, 같이 협력하고 힘이 되어주신 동료 임원, 회원 장로님들께 감사하다"라며 "그동안 이 장로회를 위해서 현신했던 여러 선배 장로님들의 헌신이 조금도 누가 되지 않도록 53회기 열심히 섬기고 헌신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왼쪽부터) 제53회 대표회장 서유석 장로, 직전회장 노재신 장로
(왼쪽부터) 제53회 대표회장 서유석 장로, 직전회장 노재신 장로

경북노회장로회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참된 연합과 교제를 목적으로 은퇴 장로 위로회, 전국 및 영남지역 장로 수련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선한 연합을 이어오고 있다.

예장통합 경북노회장로회 제53회 임원 명단
▲ 회장 서유석(성서남부) ▲ 직전회장 노재신(내당) ▲ 수석부회장 박재동(서남) ▲ 부회장 권수열(장천) 이명수(성서제일) 김문열(남산) 이동열(삼덕) 이삼희(산성) ▲ 총무 손근호(대구서광) ▲ 부총무 최원철(왜관제일) ▲ 서기 김영대(내당) ▲ 부서기 신종우(생명의빛) ▲ 회록서기 오기섭(남신) ▲ 회록부서기 이현우(대구제일) ▲ 회계 최광주(전원) ▲ 부회계 최영기(대구서광) ▲ 감사 윤영호(하늘소망) 남광수(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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