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여수영광교회 선교대회
11월 15일~29일까지
선교사들 간증과 사역보고, 선교 박람회 진행

2020 여수영광교회 선교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성도들
2020 여수영광교회 선교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성도들

교회 한 켠에서 성도들이 회의를 하고 꾸미는데 여념이 없다.
어느 새 교회에 각 나라의 국기들이 걸리고 그 나라를 알리는 각종 물건 전시와 선교들의 기도제목 등이 부착됐다.
바로, 2020 여수영광교회 선교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성도들이다.

2020 여수영광교회 선교대회 '영광선교행전'이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2020 여수영광교회 선교대회 '영광선교행전'이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여수영광교회는 2006년부터 12번 선교사를 파송했고 이 중 10가정이 현재 사역하고 있으며, 29가정의 협력 선교사를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교회와 단체도 협력하며 활발한 선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20 여수영광교회 선교대회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라'를 주제로 바울선교회 대표 이동취 목사를 시작으로 모퉁이돌 선교회 대표 이삭 목사, MTI Daryl Jackson 선교사를 비롯한 현재 해외에서 사역을 펼치고 있는 선교사들의 간증과 선교보고가 진행됐다.
바울선교회 대표 이동휘 목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마지막 말씀으로 선포하신 명령이 선교다"라며, "직접 나갈 수 없다면 보내는 선교사로써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힘쓰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교 전시회를 방문한 성도들
선교 전시회를 방문한 성도들
동남아시아 선교부스 모습. 각 나라의 장식품과 국기,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사진과 기도제목 등이 전시돼있다.
동남아시아 선교부스 모습. 각 나라의 장식품과 국기,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사진과 기도제목 등이 전시돼있다.
몽골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가족
몽골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가족
어린 아이가 아프리카 전통악기를 흔들어 보고 있다.
어린 아이가 아프리카 전통악기를 흔들어 보고 있다.

이번 선교대회에선 박람회처럼 각 대륙별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주요 사역과 사진, 기도제목을 부착해 선교사역을 알리고, 각 나라 장식품, 의상, 악기 전시와 체험활동을 진행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여수영광교회 왕재권 목사는 "2010 비전인 제자훈련을 통해 교회의 기초를 든든히 세우고 2020 세계선교 비전을 통해 12가정 파송 선교사와 120가정 협력 선교사를 목표로 꾸준한 성장과 선교사역을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이룬 열매는 성도들의 기도와 눈물, 수고, 물질 등이 씨앗이 되고 주님의 손이 함께하신 결과다"고 밝혔다. 왕재권 목사는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모든 자원을 활용해 복음으로 민족을 치유하고 세상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다가오는 2030 비전인 다음 세대를 준비시키는 일과 함께 한국교회와 교회학교, 가정을 올바르게 세워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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