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시화운동본부 ‘포항시청 앞 성탄트리 불 밝혀’

포항시청 앞에 불 밝힌 성탄트리
‘이웃사랑 나눔’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도 전달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주최 ‘포항시청 앞 성탄트리 점등 및 이웃사랑 나눔’이 8일 오후 6시, 포항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점등예배에서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조근식 목사는 “부르지 못하는 노래는 노래가 아니다.”라며 “성탄의 계절을 맞아 샬롬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포항 땅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포항시 이강덕 시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뜻깊은 나눔에 자리를 마련해 준 포항성시화운동본부에 감사하다.”라며 “이웃사랑 나눔을 통해 전해질 라면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항시청 앞에 자리 잡은 성탄트리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이 진행 됐다.

올해도 어김없이 포항시내 교회들의 헌금으로 마련된 라면 4천 상자는 어린이 심장병 후원회, 청개구리 밥차 등 20여개 기관에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을 담아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