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입장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필수
출입자 명부 관리와 당국에 대한 협조도 가장 능동적
포항제일교회의 대응 돋보여

포항제일교회의 코로나19 대응이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있다
포항제일교회의 코로나19 대응이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있다

포항제일교회가 코로나19 대응에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있다.

1905년 개척되어 포항의 어머니교회로 불리는 포항의 대표적인 교회인 포항제일교회(당회장 박영호 목사)에 지난 11월 29일 외부에서 코로나19에 감염 됐던 한 가족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됐다.

교회 앞에 설치된 임시 검사소 @출처=포항제일교회
교회 앞에 설치된 임시 검사소 @출처=포항제일교회

교회는 보건소로 부터 관련 연락을 받은 즉시 보건소와 긴밀히 협조해 예배참석자 명부를 제출했고, 참석자들에게 연락을 취함은 물론 교회 앞에 임시 검사소를 설치해 적극적인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검사자 모두 음성이라고 교회는 밝혔다.

또한 혹시 모를 감염의 가능성에 대비해 12월 18일까지 모든 예배와 모임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결정 했으며 이는 교회의 예배가 이웃에게 염려가 되지 않기 위한 교회의 결단이 반영됐다.

온라인으로 출입 명부를 관리해 온 포항제일교회
온라인으로 출입 명부를 관리해 온 포항제일교회

한편, 포항제일교회는 지난 5월부터 예배당 출입시 QR코드로 교인 등록을 하고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세정 사용 등의 노력을 지속 해 왔다. 그러한 와중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모든 과정을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지금은 지역사회가 안정을 찾은 것이다.

교회 입구에 배치된 발열 감지기
교회 입구에 배치된 발열 감지기

포항제일교회 당회는 "전염병 극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당국과 의료진, 포항시민들과 함께 포항제일교회도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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