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조치원성결교회가 몽골 아이들을 향한 값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 프로젝트는 조치원성결교회 담임 최명덕 목사가 ‘Samaritan’s Purse’에서 진행하고 있는 오퍼레이션 크리마스 차일드(Operation Christmas Child)’에서 몽골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는데 단순히 선물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선물을 통해서 성경공부가 진행되고 아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서 시작됐다.
최 목사는 “선물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마음에 감동이 있었다”며 “이것을 해야 되겠다, 어린이를 구원할 수 있다,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에 그 선물을 받은 어린이들이 몽골의 기독교 지도자가 될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시작으로 10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기로 했다. 뒤이어 교회에서 광고를 한 후 총 400명의 성도들이 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 이 프로젝트가 몽골의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귀한 밑거름이 된 것이다.
강은연 권사는 “교회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면서 작은 일에 조금씩 앞서가는 것을 느꼈다”며 “몽골 아이들이 선물을 받으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6일 주일예배에서 조치원성결교회 온 성도들은 함께 성탄 찬양과 기도로 후원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추운 겨울 몽골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조치원성결교회에 발판이 돼 앞으로도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섬김을 계속 이어나가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