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장현수 기자

대중음악에 대한 신학과 묵상을 담은 책, [기독교로 대중음악 즐기기]이다.

책은 제1부 ‘신학으로 대중음악 즐기기’, 제2부 ‘묵상으로 대중음악 즐기기’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대중음악을 신학적으로 해석해보고 이영훈과 김현식의 음악을 기독교의 관점으로 접근해 그 의미를 짚어본다. 2장에서는 외국 대중음악과 각 시대별 한국 대중음악을 성경 말씀과 함께 묵상해본다. 특히 해당 음악을 바로 즐길 수 있게 QR큐드도 삽입됐다.

나사렛대학교 기독교학부 조교수로 있는 저자 최두현 박사는 “대중에게 큰 영향을 끼치며 다차원적인 가치를 갖는 대중음악을 더 깊이 즐기며, 기독교와 대중음악 사이의 상호 소통과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책을 썼다”고 밝혔다.

마지막 남은 현대신학자로 불리는 세계적인 석학 위르겐 몰트만 박사의 마지막 저서,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영혼을 울리는 신간이 나왔습니다. [나는 영생을 믿는다]이다.

몰트만 박사는 부활의 기술, 곧 충만한 생명으로 부활하는 준비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죽음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 영생에 대한 확신을 알리고 있다.

옮긴이 이신건 박사는 “책을 번역하며 몰트만 박사가 죽음 속의 부활을 왜 수용할 수 있었는지 소상히 알게 됐다”며, “미래를 모색하는 사람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전하고 있다.

다음세대의 신앙교육을 위한 따듯한 그림책, [외톨이 아주머니의 특별한 날]이다.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옷자락을 만지고 병이 나은 여인의 이야기가 담긴 마가복음 5장 32절부터 34절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냈다. 포근한 그림과 함께 구연동화 전문가가 연기한 녹음자료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도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초등학교·교회학교 교사로 오랫동안 다음세대를 만나온 작가들이 나선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해가 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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