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빛과소금교회 조현용 목사 은퇴 및 원로, 공로목사 추대예식
12월 20일 열려
빛과소금교회를 개척해 31년 1개월 간 섬긴 조현용 목사

빛과소금교회는 조현용 목사 은퇴와 원로, 공로목사 추대 예식을 열었다.
빛과소금교회는 조현용 목사 은퇴와 원로, 공로목사 추대 예식을 열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빛과소금교회는 12월 20일 조현용 목사 은퇴와 원로, 공로목사 추대 예식을 열었다.
목포노회 부노회장 배태언 목사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 목포평안교회 김강순 목사가 기도하고 목포시찰장 김지헌 목사가 사도행전 20장 22~24절을 봉독했다.
설교로 나선 호남신학대학교 명예총장 황승룡 목사는 '복음을 위해 드려진 사명자'라는 제목으로 "조현용 목사는 복음을 위한 사명자로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라며, "복음을 전하며 성도들을 주님의 제자로 세웠다"고 말했다. 황승룡 목사는 "주어진 사명에 생명을 다한 원로목사와 더불어 빛과소금교회도 든든히 서서 역사를 이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인도자가 조현용 목사의 양력을 소개하고, 당회서기 최정석 장로가 원로목사 추대사, 노회서기 진호석 목사가 공로목사 추대사를 낭독했다.
목포노회장 곽군용 목사가 조현용 목사가 빛과소금교회 원로목사가 된 것과 목포노회 공로목사가 된 것을 선포하고, 추대패를 증정했다.

조현용 원로목사 가족이 특송을 하고 있다. 조현용 목사는 슬하에 3명의 딸이 있다. (뉴질랜드에서 거주하는 첫째 딸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조현용 원로목사 가족이 특송을 하고 있다. 조현용 목사는 슬하에 3명의 딸이 있다. (뉴질랜드에서 거주하는 첫째 딸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이어진 축하순서에선 조현용 원로목사 가족이 특송을 했다.
여수은파교회 고만호 목사, 호신대학교 총장 최흥진 목사, 광주기독병원 최용수 원장의 축사와 목포대학교 성악과 김두석 교수의 축가, 무안무학교회 김관송 목사, 목포성산교회 김기풍 목사의 격려사가 진행됐으며, 교회와 목포지역 기관에서 선물을 증정했다.

조현용 원로목사
조현용 원로목사

빛과소금교회 원로, 목포노회 공로목사 조현용 목사는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라며, "부족하고 허물 많은 자를 위해 기도와 격려해 준 빛과소금교회 모든 권속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조현용 원로목사는 "은퇴 후에도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르게 살고 모범이 되는 살다가 주님을 만나고 싶다"며, "은퇴 후에도 은혜로 살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현용 원로목사가 후임목사인 김성용 담임목사를 소개했다.

빛과소금교회 김성용 담임목사 가족
빛과소금교회 김성용 담임목사 가족

김성용 담임목사는 "너무나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 자를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라며, "교회를 위해 헌신하셨던 원로목사님을 본받아 하나님과 성도들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동제일교회 윤여권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원로목사는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하던 목회자가 시무를 사면할 때 교회가 원로로 추대할 수 있으며, 한 노회에서 20년 이상 시무하고 공이 있는 목회자가 노회에 시무를 사면 청원할 때 그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노회의 결의로 공로목사로 추대할 수 있다.
조현용 목사는 빛과소금교회를 개척해 31년 1개월 동안 섬겨왔으며, 1987년 목사 안수를 받고 1989년 목포노회로 전입해 성실히 목회하고 노회를 섬겨와 빛과소금교회 원로목사, 목포노회 공로목사로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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