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포항장성교회 연탄 나눔'

포항장성교회 '이웃과 함깨하는 행복나눔'
7가구에 300장의 연탄과 라면 전달
코로나19로 기업 연탄 후원 감소, 교회의 후원 절실

포항장성교회가 12월 19일 토요일 오후에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의 일환으로 포항시 북구 일대에서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총 7가구에 연탄 각 300장과 라면 각 2박스를 전달했으며 예년과 다름없이 포항장성교회 성도들과 교역자들이 함께하는 봉사의 자리로 마련됐다.

포항장성교회 박석진 담임목사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도들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은 연탄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 일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교회가 감당해야 할 아름다운 사역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잘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연탄은행 유호범 목사는 "코로나19로 지역 기업들의 연탄 봉사도 크게 줄어든 상황이며 그에 따른 후원도 많이 끊어져 예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라며 교회와 성도들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 위치한 포항장성교회는 매년 이어오고 있는 '연탄나눔' 뿐만 아니라 '쌀 나눔'과 '해외 신학교 사역' 등 지역과 열방을 향한 다양한 섬김 사역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