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날씨,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군고구마다. 유난히도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던 올해지만 충남 천안에 위치한 성거감리교회는 쉬지 않고 전도하기에 힘쓰고 있다.

성거감리교회는 전도를 위해 군고구마를 직접 심고 수확해 전도용품으로 사용한다. 이 고구마로 겨울이 되면 매주 화요일마다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모이는 곳에 나가서 3~4박스를 주민들에게 나눠준다.

성거감리교회 군고구마전도 현장
성거감리교회 군고구마전도 현장
성거감리교회 성도들이 군고구마를 나눠주고 있다.
성거감리교회 성도들이 군고구마를 나눠주고 있다.
고구마를 직접 굽는 성도들
고구마를 직접 굽는 성도들

직접 키운 고구마를 수확하는 것은 교회 내에서 축제다. 그렇기에 성도들이 더 애정을 갖고 전도하게 됐다.

성거감리교회의 고구마 수확 현장
성거감리교회의 고구마 수확 현장

특히 성거감리교회는 전도를 위해 매주 제자훈련을 한다. 현장에서 만나는 수많은 영혼들을 위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기 위함이다. 점점 전도가 어려워지고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기 위한 성거감리교회의 사명인 것이다.

성도들이 고구마와 전도지를 준비하고 있다.
성도들이 고구마와 전도지를 준비하고 있다.

성거감리교회 담임 양준석 목사는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군고구마를 나눠주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이 전도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전도하는 일에 힘써 나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성거감리교회 양준석 목사
성거감리교회 양준석 목사

성거감리교회의 전도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복음전파를 포기하지 않아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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