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한승 기자
먼저 한국교회총연합은 ‘새해를 맞이하며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는 길 앞에 다시 섰지만 그럼에도 새해 새 꿈을 꾸자’며 “믿음과 주님을 향한 기대가 바위가 되면 어떤 파도도 이겨낼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신년메시지에서 “새해는 하나님의 자비와 정의, 평화를 위해 살아야 한다”며 “‘생명을 돌보고 살피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라 창조세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도 새해 바람을 전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암울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능력으로 우리의 내일을 빚어가심을 믿으면서 오늘을 바르게 가꾸어 갈 수 있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로 받은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사라지고 우리 삶의 자리가 다시 평온한 일상의 삶으로 회복되길 기원했다.
또 새해에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사회가 되길 기원하면서 한반도의 평화 통일과 다음세대의 영적 부흥 등을 위해 기도했다.
예장합동 총회도 “태풍 속에서도 날개 치며 치솟는 독수리처럼 포기하지 말고 비상 신앙, 비상기도, 비상 헌신으로 더 높이 비상하자”고 강조했다.
예장백석 총회는 신년메시지에서 ‘기독교 신앙을 위협하는 여러 문제들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해답을 찾아 나가는 한국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새해에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악한 것을 분별하고 착한 행실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삶으로 드러내는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자’고 권면했다.
또 기독교한국침례회는 “새해에는 오만과 외식으로 굴절된 매무시를 가다듬고 맑은 아이의 눈으로 하나님의 눈을 바라보자”며 “하나님은 우리의 두려운 눈빛을 보고 이 위기를 이겨낼 방법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예장합신 총회도 신년메시지에서 “우리는 코로나와 싸울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면서 “하나님께서 이 모든 상황을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