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통일선교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가 통일선교원을 설립했습니다. 8일 대전 고신선교센터에서 설립과 원장취임 예배를 진행했다.

초대 원장에는 아신대 북한선교학과 정종기 교수가 취임했다. 정 원장은 “고신통일선교원은 고신총회 통힙대비위원회와 세계선교회인 KPM과 협력해 통일선교의 플랫폼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종기 초대원장 /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총회 통일선교원, 아신대 교수

고신총회 모든 교회에 북한에 관한 정보 제공입니다 그래서 정보제공과 기도운동을 벌이고 KPM에서 북한선교사를 모집하고 훈련하고 파송하고 케어하는 부분까지 감당해 나가려 합니다

이날 예배는 통일한국대비위원장 강성조 목사의 인도로 고신총회세계선교회 박영기 본부장의 기도, 박영호 총회장의 설교, 고신총회세계선교회 안영호 이사장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박영호 총회장은 “고신총회에 의미있는 기관이 세워져 기쁘다”며, “남북한이 통일돼 그곳에 교회가 세워지는 것은 하나님이 한민족에게 주신 사명”이라고 설교했다.

박영호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총회

통일선교원이 통일에 대한 비전과 선교의 비전을 성취해가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길 원하고 무너진 북한교회의 상황과 무너진 북한교회의 더 많은 상황을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기도하는 사람들과 같이 주님의 뜻을 이뤄가는 통일선교원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시길 소망합니다

고신총회 세계선교회와 통일한국대비위원회는 통일선교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통일선교 전문기구인 통일선교원을 준비해왔고, 지난해 10월 제70회 총회에서 설립이 결의돼 통과된 바 있다.

통일선교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된 통일선교원은 우선 교단 소속 교회들의 통일선교현황에 대한 기초조사와 전주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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