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충정교회 2021년 예배감사노트 제작
주 중에는? 감사노트!, 주일에는? 설교노트!
좋은 습관은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킨다.
올해 매일 감사의 마음을 노트에 기록해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기억하는 삶을 살아보자!
우리는 바쁜 일상 속 그날그날 겪은 일이나 생각, 느낌을 잊고 지나치는 삶을 살 때가 많다. 그래서 그날 누구를 만나고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다음날이 지나면 잊어버린다.
원주충정교회는 2021년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감동을 매일 3~6가지 이상 적을 수 있는 감사노트를 제작했다.
주일에는 주일 설교 내용을 기록하며 예배에 집중하고, 언제든 다시 펼쳐 보며 삶에 적용하도록 설교노트로란을 만들어 활용토록 했다.
원주충정교회 최규명 목사는 “2021년은 예배에 더욱 힘쓰므로 이 어려운 때에 모든 상황과 문제를 뛰어넘고 승리의 삶을 사는 이 시대에 참 그리스도인이 돼야 한다” 며 “주일에는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예배, 주 중에는 감사노트를 사용하여 내 삶에 적용하고 목장(소그룹)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기억하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 예배감사노트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새해에 예배감사노트를 1권씩 선물로 나눠주며 감사의 마음을 적도록 했다. 주 중에 감사의 마음을 적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하루에 한 번 그날에 감사를 메모장 형식으로 3가지에서 6가지 정도 써내려가면 된다. “좋은 아침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 목장 식구들과 좋은 만남을 주셔서 감사, 나눔의 시간을 주셔서 감사”,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내게 해주심에 감사” 등 그날에 소소한 이야기를 자신이 기억하는 데로 기록하면 된다. 그리고 주일이 되면 감사의 마음이 그대로 간직하도록 해 예배에 대한 기쁨과 감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최규명 목사는 “감사는 느끼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라며 “노트에 기록하고 웃음으로 표현하며 선물로 전달될 때 비로소 행복 바이러스가 되어 본인과 주변의 사람들을 변화시켜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한 인생, 영향력 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 며 “감사하는 습관 역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기에 예배감사노트를 활용한다면 분명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고 강조했다.
예배감사노트에는 가장 먼저 ‘우리 교회 공동기도제목’이란 페이지를 기록해 두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다음세대를 위하여”, 성도의 가정을 위하여”란 기도제목이다. 그리고 올해 ‘나의 기도제목’과 전도 대상자를 적는 공간이 있다. 수시로 확인하고 기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다른 페이지는 예배감사노트 사용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그 다음은 6일간 기록하는 ‘오늘의 감사’란과 함께 짧은 명언이 걸쳐 있다. 그리고 주일설교 본문과 제목, 적용점, 예배 체크리스트를 표시하는 ‘설교노트’란이 있다.
감사노트란과 설교노트란을 번갈아 배치한 이 노트는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맨 뒤에는 성경일기표도 있어 신앙 다이어리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규명 목사는 예배감사노트에 설교노트의 장점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주일예배에 주일설교노트로 기록하면 예배에 집중할 수 있다. 또 예배감사노트에 적은 글을 주 중에 틈틈이 다시 볼 수 있어 말씀이 주일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중에도 이어지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선옥 집사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때론 분주한 삶을 보내며 생각 없이 살 때가 많았는데 예배감사노트를 쓰기 시작하면서 제 삶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라며 “삶의 구석구석에서 하나님의 돌보심을 느끼며 감사의 고백이 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집사는 “말씀, 기도, 묵상 노트를 각각 쓰고 있었는데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할 수 있어서 참 좋다.”라며 “올 한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습관을 훈련하게 될것 같다.”고 말했다.
원주충정교회 예배감사노트는 성도 개인의 기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가정예배를 드릴 때, 목장 목임에서 예배감사노트를 활용하고 있다. 주일에 설교노트에 적은 설교 메시지와 감사의 제목으로 은헤를 나누고 있는 것이다.
끝으로 최규명 목사는 “좋은 습관은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킨다. 그러니 2021년 성도들과 다음세대들이 예배감사노트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꿈과 비전을 발견할 수 있기를 갈망하며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도들이 기록한 예배감사노트는 오는 10월 매추감사절에 강단에 올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계획이며, 앞으로도 신앙생활에 활용하도록 성도들에게 예배감사노트를 계속 제작해 나눠줄 계획이다.